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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동기(同形同氣)

간장의 간(肝)자의 어원 속에는 우리 몸의 방패라는 뜻이 있다

by 임광자 2005. 7. 23.

간장의 간(肝)자의 어원 속에는 우리 몸의 방패라는 뜻이 있다

 

 

간장의 肝 자는 달월변(月)변에 방패간(干) 자가 합해서 만들어진다. 간자의 좌측에 달월변이 붙는 것은 간장이 달의 인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 몸이 천냥이면 간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간에서는 약 500여가지의 화학작용이 일어나므로 열도 많이 발생하여 간을 지나는 혈액을 데워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체온발생지라 한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과 우리가 먹은 독성물질을 모두 간에서 해독을 시키니 간은 우리 몸의 해독사라고 한다.


간은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받아 저장해두고서 세포들이 필요한 영양소로 다시 요리를 해서 혈액에 필요한 양 만큼씩 서서히 실려 보낸다.


위와 같은 일을 하는 간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고 생각하여 달월변과 방패간자를
합해서 肝자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간은 혈해(血海)라고 불릴 만큼 혈액을 많이 가지고 있다.

 

 

혈액 속의 늙은 적혈구를 잡아먹어 분해 시키는 세포가 있다.

늙은 적혈구를 분해 시켜서 나오는 물질을 쓸개즙의 원료로 사용한다.

 

 

간은 여러 가지 영양물질을 합성하고 독성물질을 해독 시키기에

임신한 여자는 간이 좋아야 한다고도 한다.

 

 

소장에서 흡수 된 영양소를 간으로 바로 운반하기 위해서

간과 소장 사이에는 간문맥이라는 고속도로와 같은 혈관이 있다.

즉 간문맥은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가장 많이 가진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다.

 

 

님이 오른손을 들어 오늘쪽 젖가슴 아래에 대면 바로 그 속에 간이 있다.

즉 간은 오른쪽 상복부 쪽에 있는데 가로막을 가슴쪽으로 밀고 들어가 있다.

그래서 오른쪽 가로막이 왼쪽 보다 가슴쪽으로 올라가 있다.

 

 

간은 무게가 1.5Kg이다 즉 두근반이다. 두근반 두근반 가슴이 떨리네….

간은 가로막에 매달려 있다. 그리고 간은 내장기관 중 가장 무겁다.

그래서 일까 우린 놀래면 간 떨어질 뻔 했다고 한다.

간을 싸고 있는 간막에는 신경이 있으나 간 속에는 신경이 없다.

그래서 간이 아프다고 느낄 때는 이미 늦단다.

그러기에 우린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은 청과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간이 나쁘면 채소를 많이 먹는다.

그러나 간세포를 재생 시킬려면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하게 먹어야 된다는 것도 잊지 말자.

간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특히 눈과 간은 특별한 관계에 있다.

천천히…….조금씩…….

 

 

2003년 12월 15일 씀, 2005년 7월 22일 수정,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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