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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동기(同形同氣)

오장(五臟)은 혈액을 새롭게 만든다

by 임광자 2005. 7. 21.

오장(五臟)은 혈액을 새롭게 만든다

 

 

오장육부란 말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이 써 왔던 말이다.
오늘은 오장육부 중에서 오장을 이야기 하려한다. 오장이란 가슴통 속에 있는 폐장과 심장 그리고
뱃속에 있는 간장,비장,신장을 합한 5개의 기관을 말한다.


폐장이란 호흡계를,
심장이란 순환계를,
신장이란 비뇨생식계를
비장이란 면역계와 순환계인 지라와 소화샘과 내분비샘을 겸하고 있는 이자(췌장)을 합해서 말한다.
즉 폐장,심장,간장,비장,신장을 오장이라 부른다.
때에 따라서는 심장을 싸고 있는 주머니인 심포(심낭)를 합해 육장이라고도 부른다.


호흡계를 총칭하는 폐장은 혈액 속에 산소를 넣어 주는 일을 한다.
고로
코,기관, 허파, 피부가 이에 속한다.


순환계를 총칭하는 심장은 온몸에 뻗은 혈관 속으로 혈액이 밤낮 없이 흐르도록 한다.
다만
일을 많이 하는 곳으로는 빨리빨리 혈액을 순환 시키고
일을 적게 하는 곳으로는 혈액을 느리게 흐르도록

소동맥에 연결된 모세혈관 입구에서 스스로 조절한다.

일하지 않는 조직 속의 모세혈관 속으로 혈액이 아주 적게 흐르게 하거나

열심히 일하는 조직 속의 모세혈관 속으로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조절한다.

혈액이 흐르면 림프액도 림프관 속을 흘러서 우리 온 몸의 체액은 흐른다.


우리 몸이 백냥이면 구백냥이라는 간장은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다시 조리하여 저장도 하고 혈액에 녹여 내보내 세포들이 먹도록 하고,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일을 많이 해서 나오는 열로 혈액을 뜨겁게 해서 우리 몸의 보일러 역할을 하고 혈액도 다스리고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을 만들기 때문에 화학공장이라고도 한다. 간장에서는 약 500여가지의 일을 한다고 한다.


비뇨생식기라는 신장은 신장의 본체에서는 혈액을 걸러 오줌을 만들면서 혈액 속의 삼투압 조절을 한단다. 즉 혈액 속에 너무 많은 것은 오줌으로 걸러내고 걸러진 오줌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은 다시 흡수해서 혈액 속으로 돌려 주는 일도 한다.


콩팥에는 모자가 씌워져 있는데 부신이라고 부른다. 이 곳에서는 호르몬들을 생산하는데 미약하지만 남성호르몬도 생산한다. 생식기도 신장에 속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신장이 튼튼해야 한다는 말은 바로 생식기가 튼튼해야 한다는 말이 숨겨져 있다.


우리 몸의 면역계인 지라와 소화와 내분비계인 이자를 합해서 비장이라 한다.
지라는 우리 몸에 침입해 들어 온 병균을 잡아 가두어서 죽이며 항체도 만들고 혈액도 저장해 두었다가 출혈이 심하면 저장해 둔 혈액을 방출한다.
췌장이라고도 부르는 이자에서는 소화액을 분비하고 인슐린이나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도 생산 분비한다.


위의 다섯 기관을 오장이라 하는데 밤낮 없이 일을 하면서 혈액을 다스린다.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순환시킨다.
간장은 혈액 속의 독성물질을 해독시키고, 따뜻하게 하며, 세포들이 먹을 영양소를 관리한다.

폐장 즉 허파와 피부 그리고 기관지와 코는 혈액 속에 산소를 넣어주고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빼내 주는 일을 한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만들고 혈액의 삼투압을 조절한다.
비장에 속하는 지라는 병균을 잡아 죽이고 혈액량을 조절한다.

 

 

2003년 3월 10일 씀,  2005년 7월 20일 수정,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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