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용한 매실로 쨈 만들기
매실차나 매실식초를 담아 먹고 나온 매실 찌꺼기를 플라스틱 통에 넣어 몇 년을 모았다더니 아주 많다. 만약에 사용한 매실 찌꺼기를 항아리에 넣어 두면 부패한다. 쪼글쪼글해진 매실 일지라도 플라스틱 통에 넣고 보관하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부풀고 썩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항아리는 공기가 통하고 플라스틱은 공기가 통하지 않을뿐더러 약간의 포르말린이 나와서 부패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오늘 모아서 보관해 둔 매실찌꺼기를 화덕의 솥에 끓였다. 흐물흐물할 때까지 끓이려면 앞으로 며칠을 더 화덕에 불을 지펴야 한다.
바글바글 며칠을 끓여서 망바구니에 넣고 주물럭거리면 살이 녹아서 아래로 빠지고 씨만 남는다. 걸러낸 매실액을 더 조리면 물엿처럼 된다. 물엿처럼 된 것으로 고추장을 담아도 좋고 더 조려서 쨈처럼 만들어 설탕을 넣고 두면 썩지 않고 좋다. 만들어진 매실 쨈으로 새콤달콤 나물무침을 해도 좋다. 또는 빵이나 떡에 발라 먹어도 좋다. 이렇게 만든 매실쨈은 소화도 잘 되고 변비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위 글은 다음에 나올 “생명의 시” 초고입니다.
★임광자 판매 중인 책 요점 보기와 차례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5865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생생연 출판사 > 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의 아미노산 생합성 이야기 (0) | 2019.01.24 |
---|---|
사랑꽃 피워 보셔요? (0) | 2019.01.23 |
잎이 녹색인 이유 그리고 공기 중의 산소 (0) | 2019.01.20 |
새싹과 햇빛의 대화 (또는 DNA와 RNA의 합창) (0) | 2019.01.19 |
잎의 가장자리에 물방울이 생기는 이유 (0) | 2019.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