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간에 화덕 만들다.
작년에, 집에 큰 들통이 여러 개라 그걸 쓸 요량으로 화덕을 만들어 사용해 보니 불이 닿는 면적이 너무 작아서 잘 끓지 않았다. 얼마전 3중스텐솥을 샀다. 어제와 오늘 화덕을 아래까지 허물고 솥에 맞게 만들었다. 내일 입구를 받쳐둔 비닐에 싼 블로크를 빼고 주말에 불을 때 볼 것이다. 왜 바로 불을 때지 않느냐면 시멘트가 양생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솥에 박하 말린 것 끓이며 불이 훨훨 타는 아궁이 사진을 올릴 거다. 박하는 냉성식품이라 오래도록 끓여 부었던 물이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불을 지펴야한다.
박하, 삼백초, 어성초 등을 다려 이웃과 함께 먹을 거다.
하룻밤을 지낸 후에 부뚜막 입구를 막은 비닐로 싼 블로크를 제거했다.
아래 사진은 작년에 만들었던 화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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