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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고창노인복지관

오늘 고창 노인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먹다!

by 임광자 2017. 8. 16.

오늘 고창 노인 복지관에서 삼계탕을 먹다!

 

월요일 아침이면 식당 수저젓가락 통 위에 큰 글씨로 그날의 메뉴가 나오고 그 위에 조금 더 작은 글씨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메뉴가 나온다. 메뉴판을 보니 수요일에 삼계탕이라 쓰여있다. 초복에 삼계탕을 먹고 말복에 닭죽을 먹었는데 또 삼계탕이!~~~~~~~아무튼 올 여름은 보신을 잘 하겠구나 생각하며 여러 어른신들에게

수요일에 삼계탕 나오니 다들 나오세요!”

소문을 내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외부에서 삼계탕을 해준대.”

어떻게 알았어?”

내가 그런 것은 빨리 잘 알아.”

그래.”

 

오늘이 수요일이다. 복지 버스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

잘 오셨어요. 오늘 삼계탕 무료예요.”

그래요.”

다들 입이 함박만하게 벌어진다.

복지관에 내려 매표소로 가니 그냥 표를 준다. 그리고 옆을 보니 다음과 같은 글귀가 보인다.

 

 

밖으로 나가려는데

밖에 자리가 꽉 찼어요. 식당으로 가세요!”

직원이 알려준다. 우린 식당으로 갔다. 식당 조리실 위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터억 걸려있다.

 

 

 

 

 

 

 

 

 

 

 

내게 식당 사진은 찍는데 밖의 임시 식당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자주 오시는 유기상님에게 디카를 드리며 사진을 부탁하여 찍은 아래 사진이다.

 

 

 

 

 

오늘 삼계탕 제공하시고 반찬 리필하느라 분주하셨던 자원봉사자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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