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연 일층 스텐 방범창을 하다.
이층 방범창을 하고나서 이층 아저씨를 만났는데
-이왕 하는데 좋은 걸로 하시지 그랬어요. 이층은 이왕 하였으니 그대로 두고 일층은 좋은 걸로 하세요.-
시공자에게 왜 좋은 걸로 해주지 않았느냐고 전화하니
-요즘 다 그런 걸로 해요.-
-좋은 것이 있다고 하던데요?-
나는 그 때서야 옆집 방범창이 튼튼 한 것을 보니 스텐이다.
일층을 좋은 걸로 하겠다고 하니 시공자가 왔다.
시공자에게 옆집 방범창을 가리키며
-일층은 이렇게 튼튼하게 해 주세요?-
-그건 비싸요. 요즘은 잘 하지 않는데요.-
-비싸도 해 주세요. 밤에 문 열고 자려고 그래요. 손님들 올 때 문 닫고 자면 더워요.-
며칠 후 자재를 가지고 와서 하루 종일 주차장에서 절단하고 땜질하고 만들어 붙였다.
몇 해 전 서울서 여름에 손님이 왔는데 그 땐 방범창이 없어서 밤에 잘 때 문을 열지 못하게 해서 선풍기를 틀고 자는데도 무척 더웠다. 이젠 손님이 와도 시원할 것 같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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