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교재자료/생태계

by 임광자 2015. 6. 25.

 

주룩주룩 내리는 비

빗방울이 줄줄이 떨어지지만

우린 눈의 요술로 빗줄기로 느껴

바람 따라 휘어지기도 하는 빗줄기

양철 지붕에 떨어지면 요란한 빗줄기

쉼 없이 내리는 빗줄기는 바위에 구멍을 내고

지붕을 뚫어 방바닥에 양동이를 받치게도 하는 비

 

적당하면 희망의 비가 되고

지나치면 재앙의 씨앗이 되는 비

씨앗을 감싸서 싹을 틔우는 비

식물의 뿌리와 줄기와 잎을 감싸서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비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식물이 몰라보게 크는 이유는

비가 내리며 천둥번개가 치면

공기 중의 질소와 물이 화합하여

빗물 속에 질소화합물이 만들어져

단백질이 많이 만들어져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세포 수를 증가시켜

쑥쑥 자라기 때문이다.

 

질소화합물이 많아지면

왜 단백질이 많이 생산되고

식물은 잘 자랄까?

그 이유는

단백질은 물 다음으로 많은

세포의 주성분이고

단백질은 질소화합물이 있어야 만들어져서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