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과 소화의 노래
우리에게 감정이 있듯이
위장(胃腸)에도 감정이 있어
기분이 좋으면 소화가 잘 되어
금방 배가 고프고
기운이 팔팔 나지만
기분 나쁘면 소화가 안 되어
먹은 것이 그대로 위에 머물러
가슴을 툭툭 치지만
위가 움직이지 않아
답답하고 기운이 없다.
왜 그럴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기 마음대로 우리 몸의 상황과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
몸의 방어본능으로
대책을 세워
우리 몸을 다스리는자율신경이
소화 작용을 담당하기 때문.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은 우리가 비상상황에 처할 때
위와 창자를 지배하고
소화샘에서 소화액 분비를 억제,
소화기관의 운동을 억제,
소화 작용을 억제해요.
부교감신경은 우리가 편안할 때
즉 안정상태일 때 위와 창자를 지배하여
소화샘에서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에서의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 작용을 촉진해요.
식사할 때 분위기가 좋고
함께 식사하는 상대가 좋고
음식맛까지 좋다면
기분 좋아
분위기에 취해서
소화를 잘 시키지요.
식사할 때 분위기가 나쁘고
함께 식사하는 상대가 어렵다면
음식맛이 아무리 좋아도
기분이 좋지 않아
소화가 잘 되지 않아요.
2013.06.15.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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