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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생생연)/임광자책 초고맛보기

기분과 소화의 노래

by 임광자 2013. 6. 15.

기분과 소화의 노래


우리에게 감정이 있듯이

위장(胃腸)에도 감정이 있어

기분이 좋으면 소화가 잘 되어

금방 배가 고프고

기운이 팔팔 나지만

기분 나쁘면 소화가 안 되어

먹은 것이 그대로 위에 머물러

가슴을 툭툭 치지만

위가 움직이지 않아

답답하고 기운이 없다.


왜 그럴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기 마음대로 우리 몸의 상황과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

몸의 방어본능으로

대책을 세워

우리 몸을 다스리는자율신경이

소화 작용을 담당하기 때문.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은 우리가 비상상황에 처할 때

위와 창자를 지배하고

소화샘에서 소화액 분비를 억제,

소화기관의 운동을 억제,

소화 작용을 억제해요. 

부교감신경은 우리가 편안할 때

즉 안정상태일 때 위와 창자를 지배하여

소화샘에서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에서의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 작용을 촉진해요.


식사할 때 분위기가 좋고

함께 식사하는 상대가 좋고

음식맛까지 좋다면 

기분 좋아

분위기에 취해서

소화를 잘 시키지요.

 

식사할 때 분위기가 나쁘고

함께 식사하는 상대가 어렵다면

음식맛이 아무리 좋아도

기분이 좋지 않아

소화가 잘 되지 않아요.


 

 

2013.06.15.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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