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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레드치커리 씨앗 심고, 텃밭을 둘러보니 행복...

by 임광자 2013. 3. 27.

레드치커리  씨앗 심고,  텃밭을 둘러보니 행복....


큰 고무통(550리터, 넓은 통)에 레드치커리 씨앗을 심고 텃밭과 화단을 둘러보니 꽃봉오리가 많이 부풀어 며칠 후면 활짝 필 모습으로 나를 기쁘게 한다. 요즘의 생생연은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꽃봉오리들은 점점 부풀고 나무들은 갈수록 생기가 넘친다. 부러진 가지 끝에서는 수액이 뚝뚝 떨어진다.

 

 

오늘, 장마가 지면 위에 비닐을 씌워 비닐 하우스로 변할

고무통에 레드치커리 씨앗을 넣었다.

일반 치커리는 잎새가 길쭉하게 좁고 매끄럽지 못하고 들락날락하여

쌈해먹기 불편하여

잎새가 넓어서 쌈싸먹기 좋고 보라색을 띠어서더 보기 좋은

레드치커리 씨앗을 골랐다.

 

지난번에 모종을 심은 상추가 이만큼 자랐다.

노지 보다 생육이 빠른 것 같다.

여름에 여름상추 씨앗을 다시 뿌려야

겨울까지 먹을 수 있다.

 

산벚나무가 꽃봉오리를 터질듯 부풀리고 있다.

 

작년에 묘목을 심은 왕매실나무가

꽃봉오리를 부풀리는데 홍매화 같다.

 

살구꽃이 곧 만개할 것 같다.

 

집딸기 꽃봉오리가 가운데 보인다.

 

더덕 새순이 여기 저기서 땅위로 나와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참나물이 여기 저기서 나와 존재를 알린다.

 

 

취.

조금만 크면 잎을 따서 쌈을 해 먹겠다.

 

베란다에 있는 붉은 철쭉꽃봉오리.

곧 활짝 필 자세다.

 

 

날이 갈수록 텃밭에는 내 반찬거리 수가 늘어나고 있다. 각종 과일들이 꽃봉오리를 부풀리고 있다. 텃밭에선 여름부터 각종 과일을 나의 간식거리로 제공해 줄 것이다. 해마다 과일 수는 늘어날 것이고 나는 더 많이 먹을 수 있어 행복에 젖을 거다.

 

2012.03.27.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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