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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 짓기

오미자 덕을 만들고 봄나물 뜯고 캐고.

by 임광자 2013. 3. 22.

오미자 덕을 만들고 봄나물 뜯고 캐고.


동쪽 텃밭에 울타리를 만들어 넝쿨식물인 오미자가 감고 뻗어 자랄 덕으로 만들었다. 남쪽에서 오미자가 열리는 것을 작년 가을에 이쪽으로 옮겨와서 올해는 수확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는 나에게 맛있는 음료수를 제공해 줄 것이다. 오미자는 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서 여름날 오미자를 담근 물을 냉장고에 하룻밤 두었다가 오미자화채를 만드는데 사용하면 여름날 배가 차서 오는 배탈을 막을 수 있다.

 

 

작년 7월 사진.

오미자나무가 덩쿨을 무성하게 뻗어서 가을에는

옆의 나무를 타고 올라가 부득히 동쪽으로 옮겼다.

 

작년 가을 무성한 줄기를 잘라내고 이곳으로 옮겨졌다.

 

 

지금 여기 저기서 새잎이 나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덕만 만들어 주면 오미자가 마음껏 줄기를 뻗을 수 있다.

 

 

 

 반찬거리를 얻으려고 쌈지밭 여기저기를 살핀다.

 

 

어제는 구기자잎과 머위잎과 달래가 반찬이었다.

구기자 잎은 그대로 씻어서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좋다.

머위잎은 쌈을 해 먹고 달래는 양념장을 만들었다.

 

 

오늘은 돌나무무침이다.

망바구니에 넣고서 물을 뿌려 살살 씻은 후에

그릇에 담아 양념고추장을 뿌려서 먹으면 맛있다.

 

이제부터 내 반찬은 텃밭이 책임진다.

 

2013.03.22.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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