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 그리고 배란과 월경
지난달 5월 30일에 강의한 여성 생식기와 여성호르몬의 작용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여 올린다.
여성은 기분의 기복이 심하다. 아마도 그건 여성호르몬의 작용과 생식기관의 변화가 요란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남성은 언제나 같은 남성호르몬이 혈액 속을 흐르고 생식기관의 변화가 일정하다. 그런데 여성은 사춘기가 되면 뇌하수체 전엽에서 여포자극 호르몬을 생산하면 이 호르몬은 혈액에 녹아 난소에 도착하여 난원세포가 들어있는 아주 작은 여포를 발육시켜 에스트로겐을 생산한다. 에스트로겐은 난자의 집인 여포 속에서 성숙시켜서 배란되도록 한다. 배란되면 뇌하수체 전엽에서는 황체형성호르몬을 생산하면 혈액 따라 난소에 도착하여 빈껍데기 여포를 황체로 변화시킨다. 황체에서는 임신유지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생산 분비한다. 여성호르몬은 젖가슴을 발달시키고 자궁의 내벽을 두텁게 발달시키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을 저장 시킨다. 즉 2차 성징을 나타나게 한다.
그림은 여성 아랫배 속에 있는 생식기다.
여성 생식기는 따뜻하여야 혈액순환이 잘 되어
발달하고 월경주기가 일정하게 된다.
아기집은 오줌통(방광)과 똥통(직장) 사이에 있다.
생식기관은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는다.
여성의 난소를 확대한 그림이다.
난소에서는 난자를 기르는 여포가 겉에서 발달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여포가 성숙하면 난막과 여포막이 파열되면서 배란된다.
예민한 여성은 이 때 아랫배에서 아픔을 느낀다.
따라서 여성은 일생동안 400여개의 난자가 배란된다고 한다.
난자는 두 개의 난소에서 번갈아 가며 하나씩 배란된다.
만약에 두 개의 여포가 발달하여 둘 다 배란하고
둘 다 정자를 만나 수정하면 이란성 쌍생아가
임신된다.
위의 그림을 통해서 보듯이 여성은 혈액 속에 주기적으로 다른 성호르몬이 흐르고 배란을 하면 체온이 조금 오르고 임신유지가 되면 오른 체온이 계속된다. 그러나 임신이 되지 않으면 배란 때올랐던 체온이 떨어진다. 젖가슴도 주기적으로 단단해졌다 조금 물렀다한다. 자궁내막은 부풀었다 허물어졌다 하고 그에 따라 달거리로 자기 몸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보게 된다. 또한 월경통이 심하게 오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주기적으로 겪게 되니 여성이 변덕이 심할 수도 있다.
2012.06.07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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