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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생태계

벌써 연잎이 나오고, 머위 잎 쌈으로 아침을...

by 임광자 2012. 4. 5.

벌써 연잎이 나오고, 머위 잎 쌈으로 아침을...


 

아침에 일어나면 텃밭을 둘러보는 게 일과의 시작이다. 요즘 여러 과일 나무들의 새잎이 움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때론 생각한다. 내 모습은 점점 더 나이 듦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앞으로 머리 염색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두면서 하수오를 비롯해서 갈색을 나타내는 먹을거리를 조금 더 먹으면 하얀 머리카락 보다 검은 머리카락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음도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지나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려고 한다. 적당하게 받는 스트레스는 자가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문제는 지나친 것이 몸을 파괴한다.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이 다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려면 자신의 행복의 조건을 조절해야 한다.

 

고창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본 생생연 입구

 

며칠전에 심은 백련 종근에서 연잎이 올라오고 있다.

 

연잎싹을 가까이서 찍었다.

벌써 올라오면 춥지 않을까?

그래도 반갑다.

얼른 자라서 향기나는 백련꽃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수 있게 해주렴!

 

 

머위와 구기자나무가 어울려 살고 있는 구석밭으로 갔다.

머위잎이 쌈해 먹을 수 있게 자랐다.

달래도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오늘 아침은 머위잎 쌈으로..

머위 잎은 소화작용을 돕고 뱃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왼쪽 김치는 땅에 묻은 김장독에서 꺼낸 것임.

키큰 김장독에 아래에 비닐봉지 하나에 김치를 담아 넣고

주둥이를 오무리고 그 위에 또 하나의 비닐 봉지에 김장김치를 넣어서

위에 돌을 눌러 놓았다.

그 결과

윗봉지 것을 먹을 때는 김치 국물이 많고 삼삼하여 먹기 좋았다.

초봄이 되자 윗봉지 김치가 다 떨어져서

아래에 있는 비닐 봉지 속 김치를 먹으려고 보니

위에 김치 봉지에 눌려서 물이 비닐 밖으로 빠지고

김치는 조금 더 짜 졌다.

비닐봉지 입구를 돌돌 오무려서 젖히고

그 위에 보다 더 큰 납작한 돌을 올렸다.

돌의 무게에 눌려서 김치 국물속 물만 더욱 비닐 봉지 밖으로

빠지고 김치는 더 빨개지고 조금 더 짜졌다.

지금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물끼가 없고 덜 시고

우거지도 생기지 않는다.

물론 김장 부재료가  다르고 김장독 위에 구멍이 숭숭 뚫린

바구니를 올려서 바람이 잘 통하게 해 둔 이유도 있다.

 

김장 후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둔 김치 보다 더 맛있다.

 

올가을 김장은 모두 땅에 묻은 김장독에 넣었다가

내년 늦 봄에 김치 냉장고로 옮길 거다.

 

2012.04.05.  林 光子

 

 

★ 구소: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64-2(구:읍내리 355)

오시는 길: 고창읍 버스 터미날→고창전통시장 동쪽 주차장.

시장 입구 전광판 앞에서 오른쪽에 생생연 현수막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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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당

한 시간 반 수강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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