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가슴에 있을까? 머리에 있을까?
사람들은 보통 정신은 머리에 있고 마음은 가슴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슬픈 감정에 복받치면 “마음이 아프다”며 손을 쥐거나 펴고서 가슴을 막 두드린다. 그렇지만 정신이나 마음이나 모두 뇌에서 다스린다.
마음은 느낌이니 신경계가 다스린다. 신경계의 총사령부는 뇌다. 뇌는 머리통 속에 있다. 가슴속에는 아무 것도 없다. 뇌의 명령으로 뛰는 허파와 심장이 있을 뿐이다. 허파는 숨을 다스리고 심장은 박동을 다스린다. 숨이나 박동에는 장단이 있다. 이들의 장단은 뇌가 다스린다. 허파의 숨소리 장단이나 심장의 박동소리의 장단에는 감정이 실려 있다. 장단에 실려 있는 감정을 뇌가 조절한다. 감정은 뇌에서 일어나고 말초신경에 내린 명령이니까.
뇌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나 근육 그리고 샘에 보내는 명령에 감정을 실어 보낸다. 그래서 기분에 따라 오장육부의 활동이 달라지고 근육의 운동 강도가 달라지고 샘의 분비강도가 달라진다. 오장육부의 활동이 달라지면 소화와 순환과 배설이 영향을 받는다. 기분이 상할수록 주먹을 불끈 쥐는 것은 손에 있는 근육의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것은 눈물샘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슴 속에 있는 허파와 심장은 우리 몸 어떤 기관보다도 더 민감하게 활동을 하고 쉼 없이 움직인다. 허파가 숨 쉬는 것을 멈출 수가 없고 심장이 피돌기를 멈출 수가 없어서 이 둘은 어떤 상황에서도 움직임을 계속한다. 평화로울 때는 천천히, 비상시에는 빠르게 움직여 숨소리와 박동소리가 난다. 우리들에게 들리던 들리지 않던 이들은 소리를 낸다. 장단에 맞추어 소리를 낸다. 장단에는 감정이 있고 그 장단은 뇌의 명령으로 조절된다. 가슴속 장단에 실린 감정을 우린 마음으로 본다. 뇌의 명령으로 가슴속 장단이 조절되므로 마음은 뇌에서 다스리고 가슴에 있다.
2011. 04.12.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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