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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피돌기(순환)

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특징

by 임광자 2010. 1. 4.

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특징

 

 


 

동맥의 특징:


심장에서 나가는 피가 흐르는 혈관.

심장의 운동으로 혈압이 높아

혈관벽이 정맥 보다 두껍고 튼튼.

동맥에는 선홍색인 동맥피가 힘차게 흘러,

혈류속도가 빨라서 만약에 터지면

선홍색 피가 콸콸 흘러나온다.

만약에 잘못하여 동맥에 주사바늘을

꽂으면 선홍색 피가 주사기 속으로 들어감.

동맥에는 동맥피가 흐르지만

오직 허파동맥에는 정맥피가 흐른다.


정맥의 특징: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가 흐르는 혈관.

조직 속 모세혈관을 지나고,

모세혈관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혈관이라

혈압이 약하다.

혈관벽이 동맥 보다 조금 덜 두껍고

혈류속도가 약해서 주사를 놓을 때

정맥에 놓아 정맥주사라고 한다.

심장 쪽에 가까울수록 혈압이 약해지고

혈류속도가 낮고 검붉은 피가 흐른다.

정맥에는 판막이란 장치가 있어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심장박동이 일어날 적마다

혈압이 조금 생겨서 밀어주어

판막을 뛰어넘어 흐르기를 거듭해서

심장에 붙은 대정맥으로 피가 흐른다.

발가락 끝에서 심장으로 흐르려면

중력과는 반대여서 더 힘들지만

다행이 장단지 속의 근육 사이에

정맥이 있어 근육이 수축하면

볼록해져 정맥을 압박해서

혈액이 위로 흐르게 하고

근육이 이완하면 가늘어져

혈관의 압박을 풀어주면

혈액이 위로 올라간다.

그래서 장단지의 근육을

제 2의 심장이라 한다.

또한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단지 근육이 튼튼해지니까.

정맥에는 정맥피가 흐르지만

오직 허파정맥에는 동맥피가 흐른다.


모세혈관의 특징: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아주 얇아서 미세한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

혈액 속 액체성분인 혈장이 나올 수가 있다.

혈장에는 산소, 영양소, 호르몬 등이 녹아 있다가

모세혈관을 지날 적에 조직 속으로 빠져나와

조직액이 된다.

세포들의 동네 조직 속에는 가느다란 소동맥이

한쪽에 있고 반대쪽에 소정맥이 있다.

소동맥과 소정맥은 조직 속으로 가지 쳐

뻗어 들어가 다시 더 가지 쳐 나누어져서

조직 속에 그물처럼 뻗어서 모세혈관이 된다.


심장이나 동맥 그리고 정맥 중에서 오직

오직 모세혈관에서만 혈장이 빠져나와

세포에게 산소와 영양소 등을 줄 수 있다.



동맥이나 정맥은 혈액의 통로이고

심장은 혈관으로 혈액순환을 시키기 위해

펌프질을 하고 모세혈관은 세포를 돌본다.


동맥이나 정맥 보다 모세혈관의 길이는

무척 길어서 총 혈관의 길이가 12만 킬로가 된다.


2010.01.0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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