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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생생연에 첫 사두오이 열리다.

by 임광자 2009. 7. 20.

생생연에 첫 사두오이 열리다.


여느 때처럼 오늘 아침도 텃밭을 둘러보며 여러 작물들을 관찰한다. 잠간씩 비가 그치면 그 틈을 타서 벌 나비는 작물들이 피워내는 꽃 속으로 넘나든다. 암술은 곤충들의 중매로 멋진 결혼을 하고 자식을 잉태하고 키운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자식들을 우린 열매나 씨라고 부르며 맛있게 먹고 몸의 일부를 만들고 기운을 낸다.



꽃만 만발하던 사두오이 넝쿨이 드디어 하나의 열매를 탄생시켰다. 아직은 뱀머리 모양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곧 본성을 낼 것이다.

 


사두오이가 50cm 정도로 자라면 따서 주스, 샐러드, 골뱅이 무침에 넣어 먹으면 좋다. 그냥 뚝뚝 베어서 씹어 먹어도 좋다. 맛은 오이 맛이 조금 나면서 밍밍하다. 그런데 자꾸만 먹히지만 많이 먹어도 열량이 높지 않아서 성인병에 좋다고 한다.



林 光子 2009.07.20.

 

 오늘 아침 일어나 사두오이 넝쿨이 뻗은 아치를 위아래 흩어보니 여기저기 사두오이가 많이도 열렸다. 아래 사진에 나오지 않는 것도 많다.

 

 

 

 

 

 

林 光子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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