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식도 보다 큰 것을 삼킬 수 있는 것은?
맛있는 것을 입속에 가득 넣고 대충 씹어서
목에 힘을 주고 꼴까닥 삼킬 수 있는 것은
기관의 뒤쪽이 근육으로 되어서 식도에 닿는
부분을 조금은 기관 쪽으로 넓힐 수 있어서예요.
기관과 식도는 우리 목을 세로로 함께 가슴까지 내려와요.
기관이 앞쪽에 서고 식도가 기관 뒤에 바짝 붙어서
둘이서 의 좋게 가슴으로 내려와 기관이 둘로 가지 쳐서
좌우로 갈라질 때까지 함께 하지요.
기관은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라서 연골과 근육이
번갈아 이어져 항상 열려 있지요. 연골은 C자형으로
만들어지고 연골이 없는 부분은 근육으로 되어
바로 뒤에 있는 식도가 음식을 운반할 적에 도와주어요.
음식과 물을 통과시키는 식도는 근육으로만 만들어지고
공기가 들어가면 헛배만 불러서 음식물이 통과하지
않을 적에는 앞뒤를 딱 붙여요. 그러다가 큰 음식을
통과 할 적에는 근육으로 된 기관 쪽으로 늘어나요.
우리가 식도의 크기 보다 더 큰 것을 통과 시킬 수
있는 것은 기관의 연골이 C자형이기 때문이고
연골이 열린 곳에 평활근이 있어서 식도로 큰 음식이
통과 할 적에 기관 쪽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林 光子 2009.07.19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시로 쓴 인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 이야기 (0) | 2009.07.21 |
---|---|
간단한 호흡계 그림을 보며 설명하면 (0) | 2009.07.15 |
말할 때 목소리를 조절하는 후두근 (0) | 2009.07.13 |
뒷코구멍은 어디에 있을까? (0) | 2009.07.12 |
성대는 숨길을 막아야 소리를 낸다. (0) | 200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