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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쓴 인체여행

성대는 숨길을 막아야 소리를 낸다.

by 임광자 2009. 7. 11.

성대는 숨길을 막아야 소리를 낸다. 

 

성대는 후두 속에 있는 우리들의 발성기.

성대가 진동을 해야 소리가 나오고

진동을 시키려면 공기가 지나야 하기에

공기만 통과하는 기관 위에 장치를 하였지.

 

후두는 크고 작은 다섯 종류의 연골이

서로 관절 하여 만드는데 성대가 붙는

연골은 갑상연골과 피열연골. 후두강

앞 벽에는 갑상연골, 뒤 벽에는 피열연골.

 

성대 앞쪽은 갑상연골에 붙고 뒤쪽은

피열연골에 붙어 후두강 속에 선반처럼

가로질러 걸쳐지는데 두 개의 성대가

안쪽을 열면 성문이 되어요.

 

갑상연골 좌우 판은 붙어있어 움직이지 않고,

피열연골은 둘, 두 개의 피열연골 사이에는

피열근이 있어 이것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두 성대 사이를 떼었다 붙였다 해요.

 

성문은 두 개의 피열연골에 붙은 피열근이

수축했다 이완했다 하면서 만들어졌다

없어졌다 해요. 성문이 열리면 호흡을 하고

성문이 닫히면 소리를 내요.

 

성문이 열리면 공기가 그냥 빠져나가

성대를 진동 시킬 수가 없어 소리를

낼 수 없고 호흡이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소리를 내지 않을 때 성문은 열려 있어요.

 

우리가 소리를 내고자 할 때 성문은 좁아지고

두 개의 성대가 가까이 붙으면 성문이 조금 열려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가 좁은 성문으로 빠지면서

성대를 진동시켜서 소리를 만들어요.

 

성대는 움직이는 두 쪽 선반

성대는 후두를 가로지르는 선반

두 쪽 선반이 붙으면 소리가 만들어지고

떨어져 성문이 열리면 소리가 나지 않아요.

 

우리가 말을 할 때 성대는 숨길을 막아요.

성대가 숨길을 막으면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가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들어요.

말을 하면 숨을 못 쉬어요.

 

林 光子 20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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