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에 영향을 주는 피열연골
후두의 길이는 4~5cm.
짧지만 그 속에는 성대가 있어
우리의 목소리를 만들어내요.
후두는 인두와 기관을 연결하는 통로.
크고 작은 다섯 종류의 연골이 관절로
연결되며 앞뒤로 있어 골격을 이루어요.
후두를 이루는 골격 이름은 앞쪽으로 갑상연골판.
갑상연골판 아래에 윤상연골. 뒤쪽으로
피열연골, 소각연골, 설상연골이 있어요.
갑상연골은 가장 넓적하고 크며 다음은
윤상연골은 앞은 가늘어 궁을, 뒤는 넓적한 판이지요.
그 다음이 피열연골. 소각연골과 설상연골은 작아요.
아담의 사과를 만드는 갑상연골은 좌우 1쌍의
넓은 판이 남자의 경우 사춘기가 되면 90도
각도로 서로 접해서 앞으로 툭 튀어나와요.
윤상연골은 앞 가늘어 궁이지만 뒷쪽은 넓은 판을 이루어
뒤쪽에 삼각추 모양의 피열연골 1쌍을 올리고
피열연골 위에 소각연골과 설상 연골이 올라요.
피열연골은 앞쪽에 성대가 붙는 성대돌기가 있고
바깥쪽에는 성대를 움직이는 후두근이 붙는
돌기들이 있어 목소리를 내는데 중요해요.
피열연골이 어떤 모양으로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성대를 움직이는 후두근의 모양도 조금씩 달라져
목소리가 달라져요. 악기의 집이 소리에 영향을 주듯이.
林 光子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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