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호흡계 그림을 보며 설명하면.
앞 콧구멍으로 들어간 공기는
발길 닿는 대로 세 갈래 길로
운명 따라 들어간다.
아랫길로 들어가면 호흡 길이라서
그냥 쭈~욱 통과하여
뒷코구멍으로 빠져 나간다.
가운데 길로 들어간 공기는
곳곳에 뚫려있는 동굴입구로 들어가
동굴(부비동) 속에서 소리를 낼 때 공명을 한다.
윗길로 들어간 공기는 냄새세포가 내어 놓은
털 앞으로 지나다가 냄새 입자가 있을 때는
털에 걸려서 냄새신경을 흥분시켜 냄새를 알게 해 준다.
콧속 어느 길로 가든 콧속에서 깨끗해지고
따뜻해지고 습기 져서 모두 뒷코구멍으로 나와
목젖 뒤로 지나서 후두로 들어간다.
참 입 천장 위가 바로 콧속 바닥이고 입을 벌렸을 때
목구멍 앞에 보이는 젖꼭지가 목젖이고 그 목젖 뒤로
콧속의 공기가 빠져 나간다는 것도 기억해요.
후두개가 열렸을 때 공기는 후두를 거쳐
성대가만든 성문을 지나 기관 속으로 들어가요.
기관에서 기관지로 허파로 들어가요.
허파 속에서 기관지는 갈라지고 갈라져서
미세기관지가 되어 끝에는 폐포(허파꽈리)를 만들어요.
허파꽈리가 바로 혈액과의 가스교환을 하는 곳이지요.
가스교환! 허파꽈리에서 혈액 속으로 산소가 들어가고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가 허파꽈리 속으로 나오는 것.
산소 많은 공기는 들숨, 이산화탄소 많은 공기는 날숨.
왼손 아래로 쭉~내려와서 가로막 아래 손을 대면
그 안에 위가 있어요. 오른 손 아래로 쭉 내려와서
가로막 아래 손을 대면 그 속에는 간이 있어요.
林 光子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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