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이 미워!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어제 심은 가지 6개 중에서 하나가 없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자세히 보니 모가지가 댕강 잘렸다. 진순이 집 가까이에 심은 것이 화근이었다. 진순이가 모가지를 댕강 잘라서는 목구멍으로 넘긴 거다. 나쁜 계집!
내일은 뿌리와 줄기만 있는 가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보아야겠다.
진순이 별장과 옆지기 방 앞 쌈지 밭 사이에 벽돌을 쌓았다. 그것도 걱정이다. 밤에 밀어버릴까 보아서다.
오늘 일을 참 많이 했는데 끝나고 나서 시계를 보니 밤 8시 30분이다.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그래서 내일 아침에 사진 찍어 올리려고 한다.
林 光子 200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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