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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생생연) 짓기

진순이 별장 지붕 콘크리트 치다.

by 임광자 2009. 4. 29.

진순이 별장 지붕 콘크리트 치다.


오늘 오후에 시멘트와 각목이 도착하였다.

별장 지붕을 실측하였더니 안쪽은 길이가 140cm고 바깥쪽은 130cm다.

곧 바로 360cm 각목을 140cm와 130cm를 잘라서 가로대로 걸치고 보니 아무래도 각목들 사이의 틈새가 너무 넓다.

헌 각목 두 개를 더 잘라서 올렸다.

맨 앞의 가로대는 양 벽을 쌓을 때 올렸으니 오늘 올린 것과 합하면 5개다.

그 위에 헌슬레이트를 가져다가 올렸다.

안쪽은 두 겹이 깔리고 바깥쪽은 세 겹이 깔렸다.

주차장 공사할 적에 주워 놓았던 토막 철근들을 올렸다.


주워 놓은 자갈을 콘크리트 바닥에 붓고 모래를 붓고 시멘트를 부은 후에 작은 삽으로 혼합하여 몰탈을 만들었다.


몰탈에 물을 붓고 다시 반죽을 하여 슬레이트 위에 올리고 가장자리는 시멘벽돌을 둘렀다.  벽돌은 나중에 미장이를 한다.


콘크리트 슬래브가 끝나자 진순이 집을 별장 옆으로 옮겼다.

진순이는 시멘트 냄새기 풀풀 나는 곳이지만 그래도 아늑하고 시원하고 넓어서 좋은가 보다. 곧 바로 별장 속으로 들어간다.

사방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시원할 것이다.

시멘트 벽돌로 가장자리 턱을 만든 곳만 미장을 하면 진순이 별장은 끝난다.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정리되어 간다.

몇 가지만 하면 일단은 쉬고 원고를 손보아야겠다.

정말 정말 글쓰고 싶다.

 

오늘 하루 종일 중노동이다.

 

 

林 光子 20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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