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에 생생연 집들이 합니다
생생연 현수막 달다
현수막을 조금 전 저녁 때 달았다.
길가에서 잘 보이게 하려고 한쪽으로 몰아서 걸었다.
현수막을 사진 찍었는데 어두워서인지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위에 작은 글씨는 <인체여행 강의, 민간약초로 차와 반찬 개발>
아래 작은 글씨는 내 블로그 주소와 휴대폰 전화 번호를 적었다.
간판은 많이 생각해서 만들 생각이다.
생생연 앞 공터가 군민노래자랑 후보지라고 하여 열심히 산더미 같은 나무를 치웠다.
그런데 생생연 앞은 임시 주차장이라는 종잇장이 전신주에 붙었다.
길 건너 주차장에 오늘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주최자처럼 보이는 뚱뚱한 아저씨에게
-왜 여기서 노래자랑 한다고 그러더니 저쪽에서 해요?-
-이곳이 포장이 되면 하려고 했는데 포장이 안 되어 저쪽에서 해요.-
그렇구나. 바닥이 포장이 안 되어 울퉁불퉁하니 의자를 갖다 놓기도 그렇고 사람이 앉아있기도 그렇다. 그는 생생연에 걸어 놓은 현수막을 보고는
-생활생물 연구소!-
라며 두어 번 읽는다. 내가 사진 찍는 것을 보고는
-무슨 사진을 그렇게 찍어요?-
-블로그에 올리려고요.-
-블로그를 꼭 해야 한다니까.-
그는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는 설명을 않고 블로그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 이층 옥상 3층이네^^^*
우레탄를 다시 한번 더 발랐다.
오늘이 두번째다.
며칠 후에 다시 한 번 발라야 한단다.
그리고 이층 화장실,부엌,현관에 타이루를 붙이고
강의실 현관을 물청소 할 수 있도록 높여서 타이루를 다시 붙였다.
나는 게을러서 물을 쫘악 뿌리면 문 밖으로 쏜살 같이 달려가며 청소 되는 것이 편해서 좋다.
내일은 이층 도배 준비를 하고 모레는 도배를 시작하려고 한다.
혼자서 그냥 슬슬하다보면 옆지기가 도와 주겠지^^^^*
그나저나 사람이나 많이 왔음 좋겠다.
林光子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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