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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생생연) 짓기

생생연 현수막 달다

by 임광자 2008. 10. 27.

★11월 8일에 생생연 집들이 합니다

 

생생연 현수막 달다

 

 

현수막을 조금 전 저녁 때 달았다.

길가에서 잘 보이게 하려고 한쪽으로 몰아서 걸었다.

현수막을 사진 찍었는데 어두워서인지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위에 작은 글씨는 <인체여행 강의, 민간약초로 차와 반찬 개발>

아래 작은 글씨는 내 블로그 주소와 휴대폰 전화 번호를 적었다.

 

 

 

간판은 많이 생각해서 만들 생각이다.

 

생생연 앞 공터가 군민노래자랑 후보지라고 하여 열심히 산더미 같은 나무를 치웠다.

그런데  생생연 앞은 임시 주차장이라는 종잇장이 전신주에 붙었다.

 

 길 건너 주차장에 오늘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주최자처럼 보이는 뚱뚱한 아저씨에게


-왜 여기서 노래자랑 한다고 그러더니 저쪽에서 해요?-

-이곳이 포장이 되면 하려고 했는데 포장이 안 되어 저쪽에서 해요.-


그렇구나. 바닥이 포장이 안 되어 울퉁불퉁하니 의자를 갖다 놓기도 그렇고 사람이 앉아있기도 그렇다. 그는 생생연에 걸어 놓은 현수막을 보고는

-생활생물 연구소!-

라며 두어 번 읽는다. 내가 사진 찍는 것을 보고는

-무슨 사진을 그렇게 찍어요?-

-블로그에 올리려고요.-

-블로그를 꼭 해야 한다니까.-

그는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는 설명을 않고 블로그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 이층 옥상 3층이네^^^*

우레탄를 다시 한번 더 발랐다.

오늘이 두번째다.

며칠 후에 다시 한 번 발라야 한단다.

 

그리고 이층 화장실,부엌,현관에 타이루를 붙이고

강의실 현관을 물청소 할 수 있도록 높여서 타이루를 다시 붙였다.

나는 게을러서 물을 쫘악 뿌리면 문 밖으로 쏜살 같이 달려가며 청소 되는 것이 편해서 좋다.

 

내일은 이층 도배 준비를 하고 모레는 도배를 시작하려고 한다.

혼자서 그냥 슬슬하다보면 옆지기가 도와 주겠지^^^^*

 

그나저나 사람이나 많이 왔음 좋겠다.



林光子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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