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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오줌 생산 두번째 단계 →세뇨관에서의 오줌 만들기

by 임광자 200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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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하나의 네프론의 모습을 그린 거에요.

우리 몸통 속을 위아래로 관통하는 대동맥에서

가지쳐 나온 신동맥이 신장 속으로 들어가

무수히 가지치면서 피질부에 도착해요.

피질부에 도착한 동맥들은 다시 일백만개 이상의 소엽간동맥으로

나누어지지요.

이들은 피질부에 있는 말피기소체 앞에서 수입세동맥(

수입소동맥)이되어 다시 갈라져서 사구체를 이루지요.

 

신장의 피질에 있는 말피기소체에서 원뇨를 생산하는

것은 앞글에서 설명드렸지요.

 

이제는

혈장과 비슷한 원뇨를 어떻게 농축시켜 오줌을 만드는가를

설명드리려 해요.

원뇨를 농축시키는 일은

신장의 수질부에 있는 세표관에서 하지요.

그림에서 보이듯이 세뇨관은 보우만주머니에 직접 연결된

부분에서 시작되는 근위세뇨관과 머리핀 모양으로 아주

가느다란 헨리고리와 헨리 고리에 연결된 원위세뇨관으로

나누어져요. 원위세뇨관은 집합관으로 연결되어

신우에 열리지요.

 

그림을 보아요.

네프론 한개의 모습이에요.

네프론은 오줌을 생산하는 기본단위에요.

우리말로는 신원이라고 하지요.

네프론은 한개의 콩팥 속에 100만개가 들어잇으니

네프론 한개는 일백만분의 일의 오줌 생산을 맡고 있는거에요.

 

네프론의 1개 길이는 3cm래요.

그럼 두 콩팥 속에 있는 네프론 수는 200만개래니까

200만 X 3 = 60 km 가 되네요.

 왜 이렇게 네프론의 길이가 길까?

여기서 말피기소체의 크기는 약 0.2mm 래요.

그러니 네프론의 길이는 세뇨관의 길이에 달렸지요.

 

왜 네프론의 길이가 길까?

그건 좀 더 천천리 세뇨관을 원뇨가 흐르므로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흡수고 아직 덜 분비된

노폐물을 재분비 하기 위해서지요.

 

세뇨관 주위에는 말피기소체에서 나온 수축세동맥이

갈라져 만들어진 모세혈관으로 싸여있어요.

이 모세혈관이 세뇨관 속을 흐르는 원뇨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을 재흡수하지요.

 

말피기소체에서 만들어지는 원뇨는 혈장과 거의 비슷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요.

 

근위세뇨관을 원뇨가 지날 때 나트륨의 재흡수와

75% 의 원뇨가  재흡수되어요.

 

원위세뇨관과 헤ㅐㄴ리고리를 지날 때 뇌하수체의 항이뇨호르몬이

물의 재흡수를 촉진시켜 원뇨의 15%가 재흡수되어요.

 

집합관을 통과할 때 원뇨의 4%가 재흡수되어서

결국에는 원뇨의 1%가 오줌으로 농축되지요.

 

세뇨관이 재흡수 할 때는 무조건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에 과다하게 들어있는 물질은

재흡수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혈액 100ml 에 포도당 즉 혈당이 150mg을 넘으면

전부 흡수하지 못하여 오줌 속에 당이 그대로 있게 되어 당뇨병이 되어요.

당뇨병이란 오줌 속에 당이 있다는 말이지요.

비타민도 너무 먹으면 그날 필요한 것만 혈액 속에 남고

나머지는 오줌 속으로 배설해 버려요.

그래서 한꺼번에 영양소를 먹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요.

 

수용성인 영양소는 오줌으로 나오기나 하지요.

지용성인 비타민 에이나 디 같은 것은 오줌에 녹지 않아 배설도

못하고 혈액에 너무 많아서 간에 축적되면 부작용이 일어나지요.

 

오줌은 혈액 속에 있는 여러가지 물질의 농도도 조절하기에

삼투압조절을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말피기소체에서 눤뇨를 만들 때는 혈압이 사용되므로

그 혈압을 생성 시키는 근본은 심장박동에 있어요.

고로 심장이 튼튼해야 오줌 생산도 잘 하지요.

 

다음에는

세뇨관에서 원뇨를 농축 시킬 때는 에너지가 사용되니

기운 떨어지면 즉 피로하면 오줌생산을 잘 하지 못해

우린 붓지요.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양파를 즐겨 드시고

쑥.질경이 미나리 냉이 부추 등등의 반찬을 자주

드시어 심장혈관이나 다릉 동맥에 끼는 지방덩어리를

분해시켜서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것을 미리미리 막아요.

 

앞에서 말한 쑥,미나리,질경이,냉이 등은 지방을 분해시켜 주고,

부추는 어혈을 풀어 주어요.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지방 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기름을 드세요.

 

소기름이나 돼지비게는는 실제로 손으로 만지면 끈적거려요.

바로 그 성질이혈관에 들어가서 혈관벽에 붙어

다른 물질 까지도 끌어 않아 혈전이 생겨요.

식물성 기름은 만지면 메끄럽지요.

그래서 혈관벽에서 스스로 찌거기를 붙잡고 흘러간대요.

 

맛으로 먹지 말고 건강으로 먹읍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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