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항문의 출입로(出入路)의 모습이 닮았다→역할은
반대
입으로 들어가서 소화관을 거쳐서 소화되지 않는 것은
다시 대변으로 나온다.
우리들의 소화관의 부분부분 명칭을 입에서부터
항문까지를 나열해 보자.
입→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 순서이다.
더 자세하게 하면
입→식도→위→십이지장→공장→회장→맹장→결장→직장팽대부→항문관→항문.
붉은색은 소장이고 검정색은 대장이다.
우리들은 우리 몸에 맞게 균형 있는 반찬과 밥을
만들어 밥상을 차린다.
밥상을 앞에 놓고 바라보면 우리들의 이목구비가 총
동원을 해서
수저와 젓가락으로 반찬과 밥을 입 속으로
넣는다.
꼭꼭 씹어 넘기면 부피가 작아서 위에서는 부담이 없어
편안하고
소장으로 가면 더욱 고분자 영양소가 저분자로 더 많이
분해된다.
그럼 소장에서는 영양소 수확이 풍년을 맞는다.
소장 벽의 융털들이 저분지 영양소를 다
흡수하면
나머지 찌꺼기는 대장으로 넘어간다.
대장으로 찌꺼기가 내려가면 대장균들이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다
춤을 추며 찌꺼기 속으로 들어가서 항문으로 나갈
때까지 분해하면서
승승장구하며 자손을 늘린다. 그래서 대변 속의 절반이 대장균이란다.
대장 속에서는 수분을 흡수한다.
그런데 섬유소는 대장이 수분을 흡수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몸 속에 수분을 넣고 있단다.
그래서 섬유소를 충분하게 먹으면 대변이 촉촉하여 변비가 되지 않는단다.
이제부터
입에서 소장까지의 가는 길과
항문에서 소장까지의 꺼꾸로 가는 길목에 나열 된 이름을 열거해 보자.
입술→치아→입
속→식도→위→소장→대장(맹장→결장→직장)
→ 직장 팽대부)→항문관→항문 .
입술과 항문이 닮았고,
치아와 항문관이 닮았고
입 속과 직장팽대부가 닮았고
위와 대장이 닮았다.
소장은 소화관의
중심이다.
입으로 들어 간 음식은 소장에서 소화가 끝나고
영양소가 흡수된다.
소화가 덜 되었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흡수되지 못하는 것은
모두 대장으로 넘어간다.
대장은 쓰레기
처리장이다.
생물들이 버린 쓰레기가 미생물에 의해서
분해되듯이
우리의 대장 속에서도 소화찌꺼기를 대장균이란 미생물이
분해 시킨다.
입술과 항문은 신축성이 있어 늘어나고 줄어든다.
입술은 말할 때, 먹을
때 열린다.
항문은 방귀가 나올 때, 대변이 나올 때 열린다.
입술과 항문은 둘 다 붉다.
또한 둘 다 표피가 얇다.
치아와 항문관을 비교하자.
치아는 음식을 씹고 입술 보다 더 단단하게 입을 다물
수가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튼튼하고 강한 돌담이니까…..
항문관은 항문 바로 위에 있으며 직장 팽대부에서
내려오는 대변을 막는다.
주름 단처럼 주름을 많이 가져서 직장 팽대부에서
대변이 밀려오면 주름이 펴지면서 넓어져서 대변이 항문 쪽으로 밀려 나온다.
치아돌담처럼 대변이 아무때나 밀려 나오는 것을 막아
준다.
입 속과 직장 팽대부를 비교해 보자.
입 속은 넓어서 우리가 먹는 음식을 담아서 치아로
씹어서 그 양을 줄인다.
직장 팽대부는 넓어서 대변이 모여서 더욱 수분이
흡수되어 대변량을 줄인다.
입 속에는 맛을 보는 미각기가 있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 어떤 맛인지를 알게 해 준다.
직장 팽대부에는 압력감수기가 있어 대변이 많이 모이면
그 벽에 있는 압력 감수기가 압력을 받아 신호를 뇌로 보내고 우린 배변을 하게 된다.
즉 입 속과 직장 팽대부는 다 같이 모으는 일을 하고
감각기가 있어 감각을 하고
입 속은 먹고 씹으므로 서, 직장 팽대부는 배변 함으로서 쾌감을 느낀다.
위와 대장을 비교해 보자.
위는 염산으로 음식을 분해하지만 자신은
말짱하다.
대장은 대장균으로 하여금 들어 온 찌꺼기를 분해
시키지만 자신은 말짱하다.
염산도 대장균도 다른 곳으로 간다면 바로 병을
일으킨다.
소장은 소화의 꽃이다.
그리고 열매를 따는 곳이다.
소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이 최종적으로
소화되고
소화되어 나 홀로 상태로 물에 녹아 있는
단당류(포도당, 과당),
아미노산,지방산과
글리세롤, 비타민, 무기염류 들을 흡수한다.
융털은 영양소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시는 거다.
우리가 영양주사를 맞을 때 그 주사액 속에 여러
가지가 녹아 잇듯이
소화가 끝난 소장 속의 물 속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나 홀로 상태로 있다.
저분자 영양소가 나 홀로 상태로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런 영양소만이 세포막을 통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林光子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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