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복(생생연) 이야기

쌈지 텃밭에서 고구마 캐다.

by 임광자 2022. 10. 27.

작년까지는 여름에는 그냥 빈 땅으로 두었으나 올해는 빈 땅에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밭에는 물도 거름도 주지 않아 편하고 덩굴이 빈틈없이 뻗어서 풀이 나지 않아 좋다.

내년부터는 빈 땅에는 고구마를 심을 거다.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달지도 않고 맛도 별로다. 

그러나 달지 않아 혈당이 오르지 않아 좋고, 맛이 없으면 찌개를 할 때 넣어 먹으면 된다.

고구마순 따 먹는 것도 좋다.

고구마 밭에는 풀이 나지 않고 여름 내내 푸르름을 선사해 주니 좋다.

앞으로 고구마나 고구마순을 사 먹지 않아서 좋다.

 

어제 오늘 캔 고구마 . 아직 캐지 않는 것까지 합치면 한박스는 나올 것 같다.

 

생생연에는 큰 텃밭은 없지만 구석구석 쌈지 밭이 있다.

오늘은 동쪽에 있는 고구마를 캤다.

이곳은 건물에 가려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아 별로 밑이 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법 영글었다.

 

 

어제는 남쪽 돌담 앞의 좁은 쌈지밭에서 고구마를 캤다.

이곳에는 완두콩을 수확하고는 그대로 두었다가 늦게 빈 땅보다는 고구마를 심는 게 풀도 안 나고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구마순 몇 개를 심었는데 그래도 고구마를 수확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아직 캐지 않는 고구마 삼지 밭이 있다.

이곳은 11월 중순쯤 고구마를 캘 거다. 이곳도 늦게 심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