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의 생산 분비에는 조건이 있다.

“할머니! 우리 몸은 호르몬 분비를 어떻게 조절하나요?”

“우리 몸은 아주 절제 있고 경제적으로 운영하지. 호르몬은 팔요할 때만 분비 해.”

“호르몬을 분비할 때를 어떻게 알아내나요?”

“혈액 속의 농도, 간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자율신경의 판단, 되먹이 기전 등에 의해서 분비해.”

“예를 들면요?”

“혈액 속에 칼슘농도가 저하되면 부갑상선에서 파라트로몬 분비가 증가해. 혈당량이 상승하면 인슐린이 분비가 증가해. 이것들은 혈액 속의 농도에 의해서 분비해.”

"혈액속의 칼슘 농도를 어떻게 알아내요?"

“간뇌에는 혈액의 온도, 각종 물질의 농도를 검사하는 기구가 있어. 간뇌에는 자율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지. 교감신경은 비상시에 활동하고 부교감신경은 평상시에 활동해. 이 둘은 길항작용을 해. 하나가 촉진 또는 수축하면 다른 하나는 억제 또는 이완을 해. ”

“그래서 추우면 떨게 하고 더우면 땀나게 하는군요.”

“식후에는 혈당량이 증가하니 인슐린을, 식전에는 혈당량이 떨어지니 글루카곤을 분비하도록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분포한 미주신경에 명령해.”

“미주신경이요?”

“내장에 뻗은 부교감신경을 미주신경이라고 해.”

“교감신경이 하는 일은요?”

“교감신경은 비상시에 활동한다고 했지. 예를 들면, 부신수질에서 분비하는 아드레날린은 부신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에 의해서 화날 때 분비해.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가 화나게 하면 –나 아드레날린 나올려고 해-말하지.”

“아드레날린이 나오면 무섭나요?”

“난폭해지지.”

“되먹이기전은요?”

“예를 들어 갑상선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와야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혈중에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간뇌의 시상하부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을 분비를 적게 해,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적게 분비해. 이런 것을 되먹이기전이라고 해. 이처럼 여러 기구를 통해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은 그 만큼 우리 몸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야.”

“그래서 우리 몸의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군요.”

“각종 호르몬의 작용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 시키지.”

“간뇌에서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살펴서 항상성을 유지하니 결국, 호르몬 분비는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네요.”

"그러나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과식하거나 과로하고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뇌의 조절장치에도 결함이 생겨 신경도 호르몬도 항상성을 유지하기 힘들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제대로 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즐겁게 일하고 과욕을 버려야 겠군요. 

 

★위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에 나올 초고다.

책에서는 더 자세히 설명된다.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1~7권-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0

☆동형 동기, 생명의 시와 생각하는 아이들, 소화 테마파크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1

 

★현재 판매 중인 책: 현재 10권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