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남자 태아의 부신이 정소보다 먼저 테스토스테론 생산

by 임광자 2020. 8. 11.

“세나야! 태아의 부신은 신장보다 크다.”

“부신은 신장 위에 모자처럼 붙었는데 왜 태아의 부신은 신장보다 크나요?”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을 생산한다는 것은 알지?”

“네.”

“태아는 태반에서 노폐물을 여과시켜 주니 신장이 할 일이 없지.”

“그러네요.”

“그런데 말이야. 남성의 뇌하수체에서 LH호르몬을 생산해야 정소에 그 호르몬이 도착하여 레히디히 세포로 하여금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게 하는 것은 알지?”

“네. 사춘기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의 2차 성징을 만들지요.”

“태아 시절에는 남성의 1차 성징을 만들어 태어나면 그걸 보고 아들이라고 하잖아.”

“아들의 1차 성징을 만들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하지요.”

“그렇지. 그런데 태아의 뇌하수체에서 LH 호르몬이 생산되기 전에 남자 태아는 생식기가 만들어지거든.”

“아하 태아의 부신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군요.”

“맞아. 그래서 태아의 부신이 신장보다 큰 거야.”

“hCG와 LH가 하는 일이 비슷하니 부신을 자극하는군요.”

“태아의 부신은 성인과는 달리 태아 영역이 있는데 부신의 80%를 차지하는데 나중에는 이 부분이 출생 후 퇴화된데.”

“앞에서 hCG는 3개월째에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가 그 후로는 감소한다고 하였는데 그 후로는 어떻게 되나요?”

“태반이 만들어지면 태반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도 생산하고 부신피질자극호르몬도 생산하거든. 그리고 태아의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도 생산하고 그래.”

“태아에서 부신이 하는 일이 많아 신장보다 크군요.”

“그런데 여자의 경우 부신이 너무 발달하여 남성호르몬을 과잉생산하면 여성 태아의 외부 성기를 남성 성기로 만들어 태어나서 아들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불완전한 딸로 밝혀지기도 해.”

 

★위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에 나올 초고다.

책에서는 더 자세히 설명된다.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1~7권-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0

☆동형 동기, 생명의 시와 생각하는 아이들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1

 

★현재 판매 중인 책: 현재 10권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08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