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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생생연) 이야기

선물 한보따리 가지고 온 이미자 블로거

by 임광자 2016. 8. 6.

선물 한보따리 가지고 온 이미자 블로거

 

칠월 초였던가!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alwk6461 친구 이미자님이 생생연에 오겠다고 해서 예전에도 왔던 터라 오라했더니 드디어 어제 밤에 돌고 돌아서 늦게 도착하였다.

 

“부산에서 광주가는 버스가 510분차는 매진 되어 610분 걸 샀어요. 광주에 9시 넘어서 도착한데요.”

 

한참 있다생각하니 광주에서 고창 오는 차가 810분이 막차인 것 같아서 큰일이다 생각되어 전화를 걸었다.

 

광주에 9시 넘어 도착하면 고창 오는 버스가 없을 거예요. 정읍으로 가서 택시 타고 고창으로 와야 할 거예요.”

 

그녀는 밤 9시 쯤에 광주에 도착하여 930분 정읍행 버스를 타고 정읍에서 내려 택시로 생생연 집 앞에 내렸다. 정읍서 고창 오는 택시비는 31,000. 그녀가 길에다 뿌린 돈은 부산에서 광주 고속버스비, 광주에서 정읍 버스비, 정읍에서 고창 오는 택시비.

 

그녀가 들고 온 보따리들을 풀자 별의별 것이 다 들었다.

 

 

 

 

문어와 전복은 냉장고에 넣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그녀가 삶았고 나는 매운 것을 싫어해 매실차 원액에 쌈장과 참기름 깨소금 후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아침을 먹고 좀 쉬었다 텃밭을 돌면서 포도를 따 먹고 마침 무화과가 익은 것이 있어 따 먹는데

"와! 달다!"

감탄사를 연발한다. 요즘 기온이 높아서 무화과가 단맛이 제대로 들었다. 방울 토마토 하나 따 먹고 키위와 단감이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고 감탄사를 발하며 여기 저기 사진을 찍는다. 우린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다.

 

그녀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고창전주대전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기차타고 김천으로 가기 위해 생생연을 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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