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복(생생연) 이야기

정진영, 박순희 교수님! 감사 합니다.

by 임광자 2016. 8. 5.

정진영, 박순희 교수님! 감사 합니다.

 

오늘 오전에 나지막한 핸드폰 울림이 있어 열어보니

전주대학교입니다. 고창 가는 길에 선생님 뵙고 싶은데 오늘 계실건가요?”

네. 오세요.”

"감사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후에 멋진 노신사와 보다 젊은 여성이 현관문으로 들어서며

아침에 약속한 사람입니다.”

. 들어오세요. 강의 들으러 오셨나요?”

여자분이

책도 사고 이야기도 하려고 왔습니다.”

어떤 책을 원하시는데요?”

세포의 삶과 왜 우린 먹고 소화시킬까? 두 권입니다.”

두 분이 명암을 내어 놓는다.

 

 

 

 

책은 박순희 교수님이 사시고 질문을 많이 하셔서 서로 유산균과 세포와 대장과 쓸개즙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박순희 교수님은 미생물 전공으로 영양학을 강의하신다고 한다. 박교수님과 내가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주고 받고 정교수님은 조용히 듣기만 하신다.

박교수님이

"선생님 블로그 글을 읽으면 정말 쉽게 설명을 하셔서 꼭 뵙고 싶었습니다."

"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하면 쉽게 써져요."

"제가 참고를 많이 해요."

"저는 어려운 의대 책을 수십번을 정독해요. 그럼 아주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요. 한 두번 읽어서는 쉬운 방법이 떠 오르지 않지요."

 

정교수님은 가시려고 밖에 나왔을 때 내 두 손목을 꼭 잡고 한참을 맥박 뛰는 것을 보시더니

소녀 같으십니다. 아주 건강하십니다.”

하시기에 나도 기분이 좋아서

감사 합니다.”

 

정진영 교수님은 정골요법 (카이로프랙틱)을 전공하신다기에 가신 후에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다음과 같다.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이론적인 근거는 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의 후관절(facetjoint)에 관절운동범위를 약간 넘도록 고속, 저강도의 자극을 가하여 후관절을 늘려주면, 후관절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통증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카이로프랙틱 [chiropractic]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우린 서로 정성을 주고받고 가을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나는 어성초, 삼백초, 박하 등을 주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