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날숨이 낼까? 들숨이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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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숨에는 날숨과 들숨이 있다. 날숨은 허파 속의 공기를 대기 중으로 내뱉는 숨이고 들숨은 대기를 허파로 빨아들이는 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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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은 공기→앞코구멍(전비공)→콧속(비강)→뒤코구멍(후비공)→인두→후두→성대→기관→기관지→미세기관지→허파꽈리(폐포)로 가면 들숨이고, 반대로 허파꽈리의 공기가 앞쿠구멍을 통해 대기 중으로 나오면 날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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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후두 속에 있어 후두를 소리박스라고 부른다. 성대는 질긴 막으로 1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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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그림을 보아요. 여기 성문이라고 쓰여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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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건 열린 성문이네요. 호흡할 때에요. 이때는 소리가 나지 않아요. 이 그림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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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이 닫혀 있네요. “소리를 낼 때”지요.
-이렇게 성대가 마주 대하고 성문이 닫히면 성대가 진동을 해서 소리가 나요.-
-그렇군요. 성문이 닫히면 성대가 소리를 내는군요.-
-찢어진 북이 소리를 못 내듯이 성문이 열리면 소리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말을 계속하면 숨이 차나 보아요.-
-성문이 닫히면 공기가 통과하지 못해서 호흡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요. 공기가 성대를 진동시켜야 소리가 날 거 아니에요. 소리는 날숨 때 날까요? 들숨 때 날까요?-
-그거야 성문이 닫혀야 성대가 진동을 해서 소리가 나오니 날숨 때 공기가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들지요.-
여명과 유정은 그 이야기를 듣자. 숨을 들이마시며 소리를 내려하자 않되고 숨을 내 뿜으며 소리를 내 보니 소리가 난다.
-맞아요. 날숨 때 소리가 나요.-
-그래요. 날숨 때 소리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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