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보관소 만들기
생생연 강의실 현관으로 들어가는 계단은 아래계단에서 문을 열고 위 계단으로 올라가서 현관으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즉 현관을 여는 쪽의 계단을 너무 좁게 잡아놔서다. 이불이나 옷의 먼지를 털려면 현관문을 열고 아래 계단으로 내려와서 털고 다시 위 계단으로 올라와 현관으로 들어서는 불편함이 있어 어떻게 할까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다가 불편한 쪽의 계단 옆에 슬래브를 치고 그 아래에는 재활용품을 모아두었다 버리는 곳으로 만들면 되겠다 싶어서 작업을 시작하였다. 집안에 재활용품을 모아 두기가 좀 그렇다. 집 밖에 두면 비가 오면 또 그렇고.
맨 위의 계단 옆 벽 쪽에 시멘트 벽돌로 계단 높이 보다 조금 낮게 벽을 만들었다. 다음 맨 아래 계단 옆으로 시멘트 벽돌로 벽을 만들었다. 3일이 지난 후에 두 벽 사이에 시멘트 벽돌과 블로크로 슬래브의 두께만큼 아래로 쌓았다. 다음 비닐로 감싼 베니어판을 그 위에 올리고 자갈과 모래와 시멘트를 범벅 하여 콘크리트를 만들어 붓고 그 위에 철근 4줄을 양쪽 끝이 위아래 양 벽 위에 오도록 올렸다. 다음에 다시 시멘트와 굵은 모래를 범벅 하여 그 위에 쏟아 붓고 가장자리를 시멘트 벽돌로 쌓았다. 4일이 지난 후에 슬래브를 받쳤던 시멘트 벽돌과 블로크를 치우고 올렸던 베니어 판을 걷어냈다.
오늘 시멘트와 모래를 범벅 하여 위사진과 같이 슬래브를 더 두껍게 하였다. 양쪽 기둥 같은 벽은 며칠 있다 미장을 할 것이다.
앞으로는 현관문을 조금 열고 나와 옆으로 가서 문을 닫고 열심히 털고 난 후에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어 편할 것이다.
재활용품 담는 통들. 유리병, 쇠붙이. 스트리폼 용기
위에 있던 3개의 재활용품 통들이 슬래브 아래로 들어갔다.
미장을 하고 나면 더 예뻐 질 것이다.
2012.11.21. 林 光子
아직 덜 된 미장이다.
따뜻한 날에 다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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