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보따리
근심보따리 싸고 푸는 우리네 인생
그 크기는 사람마다 얼마큼 다를까?
부자와 가난한자 어느 쪽이 클까?
모든 사람에게 근심보따리는 평등하지.
근심보따리는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 크기가 같아서
누구나 근심 보따리 싸고 풀며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삶을 살아.
마음속에 품고 있던 근심 보따리
풀어 헤쳐 해결하고 하하 웃었더니
웃음소리가시기도 전에
금세 다른 근심 보따리 마음에 들어 있네.
어쩜 근심보따리는 욕심 보따리 일지도 몰라
욕심을 버리면 근심도 떠날 거란 생각
왜 하지 못하고 그냥 가슴에 품고 사는지
마음을 비운다는 건 욕심과 근심을 버리는 거.
욕심 부리면 뭐 하겠어.
근심을 하면 뭐 하겠어
그냥 허허 웃으며
근심보따리 하늘에 쏘고 땅에 묻자.
2011.02.17. 林 光子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년 만에 밝혀진 진실 (0) | 2011.03.12 |
---|---|
방금 조선 블로그의 파워블로그 명함을 받았습니다. (0) | 2011.02.19 |
텃세 (0) | 2011.02.10 |
입춘대길 건양다경 (0) | 2011.02.03 |
어느 노부부의 설맞이 (0) | 201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