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이 나트륨을 배설 시키는 이유
“고혈압인 사람은 사과와 고구마를 먹으면 좋다.” 라고들 말한다. 사과와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살균작용이 있어서 저장성이 좋다. 꿀에도 칼륨이 많아서 썩지 않는다. 고혈압인 사람은 소금섭취를 많이 자재해야 한다고 한다. 소금은 NaCl로서 Na(나트륨)과 Cl(염소)로 되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 시킨다.
우리 몸은 세포가 모여서 만들어진다. 똑 같은 모양의 세포가 한 가지 목적으로 모여살고 있는 곳을 조직이라고 한다. 세포들 사이에는 조직액이 흐른다. 세포들은 조직액 속에 있는 영양소와 산소를 흡수하고 세포내 생활쓰레기는 조직액에 버린다. 세포들이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버리는 일은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세포막은 살아서 세포가 무얼 필요로 하는지 무얼 필요로 하지 않는지 알고 있다. 밖에 필요한 물질이 많을 때는 수동으로 흡수한다. 저절로 들어온다. 그러나 세포막 속보다 세포막 밖에 필요한 물질이 적을 때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흡수하는 능동수송을 한다. 큰 물질은 또 다른 방법으로 빨아들인다. 세포는 세포막으로 쌓여있다. 모든 세포막 밖에는 나트륨이 있고 세포막 안에는 칼륨이 있다.
나트륨이 세포막으로 들어 올 경우 칼륨은 세포막 밖으로 나간다. 칼륨이 세포막 안으로 들어오려면 나트륨을 뿜어내야 한다. 나트륨을 내 보내고 칼륨을 받아들이는 것을 나트륨-칼륨 펌프라고 한다. 펌프작용에는 에너지가 사용된다. 나트륨은 세포밖에 있으니 조직액에 녹아 흘러가기 쉽고 신장에서는 오줌으로 나가기 쉽다. 그래서 칼륨이 나트륨을 배설 시켜서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나트륨은 많으면 혈관내벽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져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나의 신경세포인 뉴런
위 그림은 신경이 자극을 받아 흥분하고 흥분을 전달하는 모식도이다.
그림에서 화살표는 자극이다.
자극을 받으면 통로가 커져서 나트륨이 안으로 들어가 +가 되고
안에 있는 칼륨이 밖으로 나와 -가 되어 흥분이 전달된다.
노랑색 처럼 밖이 +고 안이 -로 되어 있을 때를 휴지전위라 한다.
다음 자극을 받고 흥분하여 안이 +가 되고 밖이 -가 되는 것을
탈분극이라 한다.
그림에서 왼쪽부터 세번째처럼 다시 밖이 +가 되고
안이 -가 되면 재분극이라 한다.
네번째는 전도이다.
나트륨과 칼륨은 신경세포인 뉴론에서 더 활동이 강하다. 신경세포는 세포체와 돌기로 되어있다. 평상시에는 세포막의 밖에는 나트륨이 배치하고 안에는 칼륨이 배치한다. 나트륨이 배치한 밖에는 +를 띠고 칼륨이 배치한 안에는 -를 띤다. 만약에 자극이 뉴론에 가해지면 세포막에 있는 통로의 사이즈가 커져서 나트륨이 안으로 들어오고 대신 칼륨이 나간다. 나트륨이 안으로 들어오면 안이 +가 되고 칼륨이 나가면 밖이 -가 된다. 즉 +와 -가 안과 밖이 바꾸어지면서 전류가 흘러서 신경이 흥분 전달을 하게 된다.
나트륨과 칼륨은 같은 편에 설 수가 없다. 서로가 반대편에 대치하고 있다. 세포막에서 칼륨은 안에 있는 것이 정상이고 나트륨은 밖에 있는 것이 정상이다. 안에 있는 나트륨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칼륨을 안으로 끌여 들여야 한다. 그래서 칼륨이 나트륨을 내 쫒는다고 한다.
나트륨은 소금성분이고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다. 나트륨이 세포 속에 많으면 세포 속으로 수분이 너무 많이 들어와 불편해서 나트륨을 세포밖에 둔다. 그러나 나트륨이 없어서도 안 된다. 우리 몸의 체액 즉 혈액은 0.9% 정도의 소금물과 등장액이라 0.9% 소금물을 생리적 식염수라고 한다. 즉 나트륨이나 칼륨은 적당양이 우리 몸에 있어야 우리가 건강하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 무기물이다.
2010.11.29. 林 光子
'생생연 교재자료 > 영양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꺼풀, 손, 심장 등이 떨린다면 마그네슘 부족 (0) | 2011.01.17 |
---|---|
우리 몸 속의 철은 어떻게 에너지를 생산할까? (0) | 2011.01.16 |
철이 부족하면 왜 빈혈증이 올까? (0) | 2010.11.22 |
우리 몸의 생활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는 무엇일까? (0) | 2010.10.25 |
콜레스테롤은 필수 영양소다. 문제는... (0) | 2010.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