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창 이야기

리듬 타는 모양성 앞 분수

by 임광자 2010. 9. 27.

리듬 타는 모양성 앞 분수


모양성 앞 분수가 어떤 모습으로 율동(?)을 펼치고 있을까 궁금하여 그녀(?) 앞으로 갔다. 분수가 보인다. 멀리서 보아도 바로 앞에 가서 보아도 리듬을 타고 뿜어내는 물줄기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다!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분수는 머리

머리분수를 둘러싼 분수들은 팔

가장 자리 아래에서 뿜어내는 분수는 다리

팔 다리가 많은 분수라서

춤을 추기 좋고

리듬을 타고 움직이는 분수

아름다워서

보는 사람 눈이 즐겁고

눈이 즐거우니

머리 또한 맑고 상쾌하다.

 

 

분수가 멀리 보인다.

고개만 길게 늘려 하늘을 보는

앉은뱅이 분수다.

 

팔다리 조금 든 분수

 

고개만 까닥까닥 들고 리듬을 잡는 분수

 

 

으랏차차~~~고개를 번쩍 들고 오른 팔을 높이 처든 분수

 

무수한 팔다리를 모두 들어 하늘로!!!!

고개인지 팔인지 보이지 않도록 힘차게...

 

고개를 높이 처들고

팔을 높이 들고

무릎을 펴 다리를 곧게 세우니

3층 분수.

 

고개와 팔다리를 올리고 내리고

리듬을 타 흥겨운 분수

 

어라!

왼쪽 팔만 높이 처들고

오른쪽 팔다리야 쉬어라~~~~

 

 

고개를 높이 처들고 하늘을 향해

뿜어내는 분수령!

팔다리야 부드럽게 하늘하늘 춤추어라!

 

 

 

모두 모두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올라라!

 

아야야야~!

귀엽둥이 분수!

 

읏사!

올랐다 내렸다

춤을 추는 분수.

 

 

부드럽게 하늘을 향하여

솟아 오르자.

우리들의 고향

구름에 닿도록.

 

용머리 분수 같다.

팔다리 올렸다 내렸다.

 

애교스런 분수가

요렇게 저렇게

하늘하늘 오르내린다.

 

용머리 분수와 함께 오른다고

팔을 높이 들고 솟아오른 분수

 

 

 

분수대 아래로 통하는 문.

 

 

모양성 앞 넓은 잔디광장.

이제 축제가 있을 때 그냥 바닥에 앉아도 되겠다.

참 편하겠다.

이제 잔디를 심었으니 뿌리 내리도록 잘 보살피고

튼튼히 자라면

그 위에 앉아 멋진 축제 볼 수 있을 거다. 

 

 

 

 

모양성아!

분수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 어떠냐?

너를 만들었던 후손들이

또 하나의 걸작 분수도 만들어

많은 사람들 불러들여

네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한다.

모양성 안에는

옛것이 고즈넉하고

모양성 밖은

현대가 활기차서

고창의 미래가 밝아진다.

 

 

2010.09.27.  林 光子

 

★아이폰에서 "인체와 건강 이야기" 글을 볼 수 있어요. 

아래를 클맄:
http://podgate.com/web/?ac=apps&item_id=376650285
 
다운가능 : 한국 Yes / 미국 Yes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