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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단백질이 좋은 단백질일까?

by 임광자 2010. 8. 27.

 

 

 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단백질이 좋은 단백질일까?

 


비가 온다.

하늘에선 천둥번개가 요란을 떤다.

번개가 무서워 대기 중의 질소와 수증기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 몸이 되어 질소화합물이 된다.

새로 탄생한 질소 화합물은 천둥이 무서워 번개가 무서워 빗물 속에 녹아 숨는다.

질소화합물을 품은 빗물은 방울방울 떨어져 땅위로 우르르 내려온다.

우리 눈은 이미 떠난 물체의 상이 남는 잔상으로 인해서 빗방울이 빗줄기로 보인다,

빗줄기를 타고 내려온 질소 화합물은 흙 속으로 스며들어 뿌리와 입맞춤을 한다.

뿌리털은 밀려오는 질소화합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질소화합물, 암모니아는 식물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 알파 케토글루탈산에게 붙잡힌다.

알파 케토글루탈산은 암모니아에서 아미노기(-NH2)를 빼내 자기 몸에 붙여 글루탐산으로 변신을 한다.

알파케토글루탈산은 유기산이고 글루탐산은 아미노산이다.


유기산은 포도당이 분해되어 생기며 여러 종류다.

즉 유기산은 포도당과 같이 탄수화물이나 포도당 보다 훨씬 작은 분자다.

유기산에는 알파케토글루탈산, 구연산, 말산, 숙신산. 피르부산 등등 많다.

유기산의 종류는 많지만 아미노기는 오직 하나다.

유기산에 아미노기가 붙으면 아미노산이 되는데 유기산의 종류는 많고 아미노기는 한 종류라서 아미노산의 종류는 유기산으로 결정된다.

아무리 유기산이 많지만 질소화합물에서 아미노기를 빼서 자기 ㅁ모에 붙일 수 있는 유기산은 알파케토글루탈산뿐이다.

알파케토글루탈산이 아미노기를 몸에 붙이고는 글루탐산으로 되니 글루탐산은 아미노산의생합성과정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아미노산이다.


최초로 만들어지는 글루탐산은 주는 것을 좋아해 자신이 몸에 붙은 아미노기를 다른 유기산에게 주고 알파 케토글루탈산으로 돌아 가 다시 아미노기를 붙이고는 글루탐산으로 변신을 한다.

알파케토글루탈산 +아미노기= 글루탐산

글루탐산-아미노기=알파케토글루탐산


공기 중에는 질소가 78%나 있지만 식물은 이용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공기 중의 질소는 화합물이 아닌 질소만 있어 유리질소다.

식물은 유리질소를 이용할 수가 없고 질소와 수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질소화합물에서 아미노기를 빼내 아미노산을 생합성하는데 이용한다.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가 치면 하늘에서 질소화합물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빗물 타고 식물의 뿌리 곁으로 가면 바로 질소비료가 된다. 자연 요소비료다. 비가 오면 식물들이 쑤~욱 자라는 것은 질소비료를 많이 받아서 단백질 합성이 많아져 세포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구성 원소는 탄소 수소 산소이지만 단백질은 탄소, 수소, 산소, 질소가 구성 원소다. 단백질이 질소를 더 갖는 것은 질소를 가지는 아미노기를 가져서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기본단위다.

아미노산들이 구슬이 꿰어지듯이 줄줄이 꿰어지면 단백질이 된다.

포도당이 줄줄이 꿰어져서 녹말이 되는 것처럼.


아미노산의 생합성은 식물만이 하고 동물은 식물이 만들어 놓은 아미노산에서 아미노기를 떼어 이리저리 옮겨 붙여서 조립합성을 할뿐이다.

사람은 조립합성도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은 반드시 음식물로 섭취하여야 한다.

 

좋은 고기란 바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고기란 뜻이다.

즉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단백질이 좋은 단백질이다.


2010.08.27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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