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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호르몬

생장을 조절하는 호르몬들, 키가 크려면.

by 임광자 2010. 7. 8.

생장을 조절하는 호르몬들, 키가 크려면.


뱃속의 태아시절에는 성호르몬이 생산되어 남녀 생식기가 다르게 만들어진다.

태어나면 성호르몬의 생산이 멈추어진다.

왜 그럴까?

우선 생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뇌 속에 있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시계로서 밤낮을 구별하여 어두워지면 잠을 자게하고 밝아지면 깨어나 활동하게 하는 송과선에서는 생식샘억제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여 조숙을 막는다.

가슴속에 있는 가슴샘(흉선)에서도 생식샘 억제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여 조숙을 막는다.

뇌하수체에서는 생장호르몬을 생산 분비하고 목밑샘(갑상선)에서도 생장호르몬을 분비하여 온몸의 체세포에게 달려가서 물질대사와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무럭무럭 자라게 한다.


제 3의 눈이라고도 하는 송과선에서는 시각을 느낀다고 한다.

요즘에 사춘기가 빨라져서 조숙하게 되는 것은 자라는 아이들이 시청각적으로 성인들의 언행을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자면 보고 듣는 것이 모두 그쪽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빠르게 2차 성징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호르몬 치료로 늦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생식기가 발달하면서 생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사춘기가 와도 생식기가 성숙하려면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2년 정도는 키가 자란다고 한다. 이때의 생장속도는 아주 빠르다. 봄에 커서 입기가 불편했던 옷이 가을에 작아서 못 입을 정도다. 바로 이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키를 키울 수 있다.


사춘기 무렵에 잡뼈를 고아서 식혀서 냉장고 넣어두면 위에 굳은 지방층이 생긴다. 그걸 걷어내고 다시 끓여서 똑 같은 방법으로 두세 번을 반복한다. 그럼 우무 같은 것이 남는데 그 속에는 콜라겐이 풍부하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을 요리 할 때 넣어서 풍부하게 먹고 비타민이 풍부한 청과물을 풍부하게 먹으면 뼈가 쑥쑥 자라서 키가 많이 자란다. 콜라겐은 우리 몸의 인대, 힘줄, 뼈, 치아, 피부, 연골 속에 들어있어 튼튼하게 해준다. 콜라겐은 열을 가하면 젤라틴이 되어서 우무처럼 되기에 한천 대용품으로 사용된다. 즉 동물성 한천인 것이다.


뼈를 튼튼히 하려면 칼슘을 비롯하여 무기질이 뼈 속에 풍부하게 저장되어야 한다. 뼈에 칼슘을 저장하려면 비타민D가 필요하니 일광욕을 잘하고 칼슘이 많은 식품을 풍부하게 섭취한다. 멸치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참 좋다. 생장 호르몬은 주성분이 단백질이니 질 좋은 살코기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열심히 하면 군살이 붙는 것도 막고 뼈도 단단해진다.


똑 같은 강낭콩을 비옥한 곳에 심었을 때는 우수한 강낭콩을 수확하지만 거름기가 전혀 없는 박토에 심으면 작은 강낭콩을 수확하게 된다. 똑 같은 유전자라도 환경에 따라 다르게 표출된다.


2010.07.0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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