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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호르몬

혈당조절 호르몬들 그리고 비만과 당뇨병

by 임광자 2010. 7. 12.

혈당조절 호르몬들 그리고 비만과 당뇨병


혈당(血糖)은 혈액에 녹은 포도당이다.

혈당 조절 중추는 간뇌에 있다.

간뇌는 혈당 양을 언제나 0.1%에 맞춘다.

혈당의 기준 수치가 0.1%다.

 

포도당은 세포들의 에너지원이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생활에너지는 거의가 산소가 있을 때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당을 태워 생산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운도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되어 나온 에너지다.

그런데 포도당은 당이라서 물에 잘 녹고 농도가 진하면 끈적끈적하다.

만약에 혈액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녹아서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끈적끈적해진 혈액은 혈관 속을 순조롭게 흐르지 못해서 산소가 부족하여 혈액색이 검다. 또한 기관 속으로 들어가면 점성이 높아진 혈액이 제 역할을 못해서 병을 일으킨다.

그래서 당뇨병은 합병증을 가져온다.

 

혈당이 되는 포도당은 우리가 먹은 밥이나 빵의 주성분인 녹말이 소화되어 얻어진다.

그래서 식후에는 소장의 모세혈관에서 포도당을 많이 섭취하여 혈당치가 올라간다.

소장에서 흡수한 포도당은 소장과 간 사이에 난 직행로인 문맥을 통해 간으로 간다.

식후에 혈당치가 기준치를 넘어가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 생산 양을 올린다.

간뇌는 간에게 혈당을 조절하라고 명령한다.

췌장에서 생산된 인슐린은 혈액에 녹아서 간으로 간다.

간에서 인슐린은 들어오는 포도당을 구술을 꿰듯이 수천 개를 줄줄이 꿰어서는 글리코겐으로 합성한다.

포도당은 저분자라서 혈액에 녹아 흐를 수 있으나 수천 개로 묶여진 글리코겐은 고분자여서 혈액에 녹을 수 없어 간에 저장되고 포도당이 줄어들어 혈당치가 떨어진다.

인슐린은 근육으로 가서도 글리코겐을 저장한다.

인슐린은 세포막 안으로 포도당이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세포속의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이 들어오고 산소가 있으면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우린 밥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그렇게 하고도 포도당이 많으면 피하지방으로 저장한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다 같이 구성원소가  탄소, 수소, 산소로 만들어져서 포도당이 많으면  지방으로 전환된다.

밥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많아져 체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을 가져온다.

비만을 막으려면 포도당은 에너지원이니 많이 섭취하면 그 만큼 움직여서 소모 시키든지 적게 먹어야 한다.


혈당이 체지방으로도 저장되고도 남으면 신장에서 오줌으로 버린다.

식후에는 보통 사람들도 오줌으로 포도당이 녹아 나온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공복에도 오줌으로 포도당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혈액에 포도당이 너무 많이 녹아 있다는 거다. 혈액이 달다.


공복 즉 식전에는

포도당이 소장에서 공급되지 않는다.

혈당치는 낮아지고 세포들은 에너지원이 없어서 기운이 없다.

췌장에서는 글루카곤이란 호르몬을 생산하고, 글루카곤은 곧장 간으로 달려가서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만든다. 다시 혈당치가 정상으로 유지된다.


췌장에서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란 두 호르몬을 생산하여 혈당 조절을 하게한다. 인슐린은 식후에 작용하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하고, 글루카곤은 식전에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계속해서 식사를 못하거나 비상시가 되면 간뇌는 뇌하수체에게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생산토록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신장(콩팥) 위에 모자처럼 붙어 있는 부신으로 가서 껍질 부분인 부신피질로 가서 당질코르티코이드를 생산하도록 한다.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혈액에 녹아 간으로 가서 단백질을 분해해서 당으로 만들어 혈액에 녹여 세포에게 보내서 에너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그래서 비상시가 되면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고 기운이 펄펄 난다.


부신피질에서 생산되는 당질코르티코이드는 코티졸이라고 염증을 치료한다. 따라서 연고에 이용된다. 그러나 이런 연고나 주사는 많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다.


녹말, 설탕, 포도당 등은 탄수화물로서 체구성 물질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거의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과식을 하면 몸을 움직여서 에너지원으로 태워버려야 한다. 아니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을 가져온다. 체지방으로도 저장하는 것이 힘들면 오줌에 녹여서 버리게 되고 당뇨병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은 조상 대대로 단백한음식을 주로 먹어 왔기에 지방을 온몸으로 운반하여 저장하는 기술이 적어서 내장지방층이발달하여 성인병에 많이 걸린다. 서양 사람은 조상대대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살아서 우리 보다는 지방을 온몸에 저장하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그런데 오늘날 서구식 식사를 즐겨서 비만증과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세 종류의 호르몬 중에서 인슐린은 혈당 감소를 시키고,

글리코겐과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혈당을 증가 시킨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다.

 

당뇨병과 비만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다.


2010.07.12.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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