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교재자료/골격과 근육

우리 몸의 골격을 보세요

by 임광자 2010. 6. 2.

우리 몸의 골격을 보세요. 


 

 

 

 


머리뼈를 두개(頭蓋)라 하고

눈알이 들어 있던 집을 안와(眼窩)라 하고

코뼈를 비골(鼻骨)이라 하며

위턱뼈를 상악골(上顎骨)이라 하고

아래턱뼈를 하악골(下顎骨)이라 하지요.

위아래턱뼈에는 치아(齒牙)가 박혀 있어요.


목을 보아요.

목뼈는 척주(脊柱)의 일부지요.

일곱 개의 척추(脊椎)가 모여

경추(頸椎)라는 목뼈를 이루는데

포유류의 목뼈 수는 다 같아서

기린의 목뼈 수도 일곱 개

생쥐의 목뼈 수도 일곱 개래요.

물론 우리의 목뼈도 일곱 개.


가슴을 보아요.

가슴통 속은 종모양이지만

양쪽 위에는 앞쪽으로는 빗장뼈라는 쇄골(鎖骨)이

들보가 되어 양 어깨를 올려 주어

우리들의 옷걸이가 되지요.

뒤쪽으로는 견갑골이 있어 오십이 되면 오십견(五十肩)이 된다요.

가슴통은 종모양이나 양쪽에 위의 가장자리에

쇄골과 견갑골(肩胛骨)이 붙어 가슴통을 4각형으로 만들지요.


양 팔로 가 보아요.

양 팔이 같으니 한쪽팔만 보아요.

뒤로는 견갑골이 앞으로는 쇄골이

위팔뼈인 상완골(上腕骨)과 관절關節()을 해요.

우리 몸에서 가장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어깨 관절이지요.

그래서 나이 들면 병도 잘 생겨요.

어깨는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늙어서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야

오십견도 오지 않고 어깨가 결리지도 않아요.

날마다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요.

나이 들면 우리의 관절과 근육이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져요.


아래팔로 내려가 보아요.

척골(尺骨)과 요골(橈骨)이 있어요.

척골은 자뼈래요.

자(尺)가 흔치 않았던 옛적에 팔로 옷감을 재어 팔았지요.

그래서 잣대가 된다고 자뼈가 되고요.

요골 곁으로 요골동맥이 지나는데

손목에서 팔딱 팔딱 뛰어 올라 맥박이 되지요.

 

통뼈란 말 들어 보셨나요.

척골과 요골이 붙어서 하나로 되어 통뼈로 된 사람이 있는데

팔씨름을 했다 하면 일등이래요.

그래서 모두를 이기니 무엇이든 잘 하면 통뼈라고 부르지요.

통뼈는 십만 명 중에 하나 있대요.

 

손목뼈를 수근골(手根骨)이라 하고

손바닥과 손등을 이루는 중수골(中手骨)이 있고

손가락뼈를 지골(指骨)이라 하네요.

우리들의 손에는 작은 뼈들이 모여서 만들어져

관절이 많아서 움직이기도 잘해요.


종모양이라는 가슴통으로 와요.

뒤로는 흉추(胸椎)라는 가슴등뼈가 기둥이 되어

목뼈에 이어져 있고

흉추는 열두 개라서 양 쪽 좌우로

각각 갈비뼈(肋骨:늑골)를 내어 놓아 들보가 되어요.

앞가슴 기둥은 흉골인데 바로 가슴뼈지요.


가슴뼈는 단도모양이라서

사람들은 가슴에 비수를 품고 있다고 말 하지요.

가슴뼈에 갈비뼈가 붙어요.

아래쪽 갈비뼈들은 앞의 갈비뼈와 연합하여 흉골에 붙고

끝의 두 개는 그나마 생기다 만 갈비뼈가 되어요.

가슴뼈 양쪽의 갈비뼈는 연골로 되어서 늑연골이라 해요.


엉덩이 속 골반뼈를 보아요.

골반(骨盤)은 세수 대야 모양이래요.

뒤축으로 천골(薦骨)과 미골(尾骨)이 있고

뒤와 옆과 앞으로는 장골(腸骨)과 관골(臗骨)과 좌골(坐骨)이 있고

아래쪽에 부끄럽다고 이름 붙여진 치골(恥骨)이 있어요.


다리로 올까요.

양 다리뼈의 구조는 같아요.

허벅지속에는 대퇴골(大腿骨)이 있어요.

대퇴골을 환도뼈라고도 부르지요.

갈비뼈와 대퇴골에서 혈구세포를 많이 만든대요.


무릎을 보면 슬개골(膝蓋骨)이 있지요.

슬개골의 모양이 종지 모양이라고 종지뼈라고도 하지요.

부모님 슬하(膝下)에 있을 때란 말은

부모님 무릎 아래 있을 때란 말이지요.


아래로 내려오면

경골(脛骨)이 있지요.

아래팔뼈처럼 종아리도 경골과 비골(腓骨) 둘로

이루어지고 비골은 경골을 받쳐주는 지렛대래요.

우리가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경골과 대퇴골 덕이지요.


발목뼈를 족근골(足根骨)골이라 하고

발바닥과 발등뼈를 중족골(中足骨)이라하고

발가락뼈를 지골이라 하지요.


우리들의 혀뿌리는 설골(舌骨)이라는 뼈가 하나있고

우리 몸의 모든 뼈가 이웃 뼈와 관절이 되어 있는데

설골은 아무 뼈하고도 관절하지 않고 독립해 있지요.


林光子  20070621, 2010.06.02 수정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생생연 교재자료 > 골격과 근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튼튼한 뼈를 만들려면   (0) 2010.07.01
근육은 골격의 압박붕대   (0)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