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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소화

소화란 무엇인가?

by 임광자 2010. 2. 26.

소화란 무엇인가?


한번쯤 왜 소화를 시켜야할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나요?

소화란 커다란 영양소를 작은 영양소로

잘게 부수는 작업이지요.


왜 커다란 영양소를 잘게 부수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우리 몸의 기본단위가 세포이기 때문이지요.

마치 벽돌집이 벽돌로 이루어졌듯이

우리 몸도 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졌지요.

둘이 다른 것이 있다면

벽돌은 생명이 없지만

세포는 생명을 가졌다는 것이지요.


국가가 국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듯이

우리 몸도 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져요.

뼈는 뼈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근육은 근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혈액은 혈액세포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신경은 신경세포가 모여서 이루어져요.


어른들을 몸을 이루는 세포 수는 60조개래요.

그렇게 많은 세포수가 모여서 우리 몸을 이룬다는 것은

그만큼 세포가 작다는 뜻이지요.

우리 몸의 세포의 종류는 270종류라고 해요.

어디에 소속하느냐에 따라 세포의 모양도 크기도 달라져요.

보통은 우리 맨눈으로는 보이지도 않지만

좌골신경은 1m가 넘어요.

좌골신경이 뭐냐면 허리등골에서 뻗어 나와

엉덩이와 허벅지와 종아리를 거쳐 발까지 뻗는 신경이지요.

왜 이렇게 기냐면 섬유로 된 길 돌기가 있어서예요.

위와 같이 특별한 세포만 빼고는

아주 작아서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우리가 사용하는 기운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세포에서 만들어져요.

그래서 우린 세포들에게 먹이를 주어야 해요.

보이지 않는 세포들의 먹이니만큼 크기도 아주 작아서

먹이도 아주 작아야 해요.

우리가 먹는 먹이는 엄청 크기 때문에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없어

잘게 부수는 작업이 바로 소화예요.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과 지방과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있지요.

여기서 3대 영양소라고도 부르는

단백질과 지방과 탄수화물 중에서 녹말, 설탕, 엿당 등은

소화되어야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비타민은 아주 작아서 통째로 흡수되어요.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소화되어야 하고

녹말은 포도당으로 소화되어야 하고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소화되어야 하고

엿당은 포도당으로 소화되어야 하고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소화되어야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이용 될 수 있어요.


단백질 녹말 지방 등을

커다란 영양소 또는 고분자 영양소라 하고

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산 등을

작은 영양소 또는 저분자 영양소라고 해요.


세포들은 저분자 영양소만 먹을 수 있어

우리가 먹은 음식은 우리 몸속에 들어있는

입-식도-위-소장-대장-항문으로 이어지는

소화터널인 소화기관에서 소화를 시켜서

저분자 영양소로 만들어 소장에서 흡수를 하고

나머지 찌꺼기는 대장으로 보내 대변으로 만들어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요.


소화란 세포들의 먹이를 만드는 작업이지요.


2010.02.26.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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