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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교재자료/피돌기(순환)

동맥피와 정맥피는 어떻게 다를까?

by 임광자 2009. 12. 24.

동맥피와 정맥피는 어떻게 다를까?


동맥피는 산소가 많고 이산화탄소가 적은 피.

정맥피는 산소가 적고 이산화탄소가 많은 피.

동맥피는 선홍색. 정맥피는 검붉은 색.


산소는 세포 속으로 들어가 생활에너지를 만드니

산소가 많은 동맥피는 살아있는 피.

산소가 적은 정맥피는 죽은피.


동맥피는 허파에서 만들고

정맥피는 조직에서 만들어요.


우리 몸의 창문인 허파.

우리가 들숨을 쉴 때 허파 속으로

산소가 많은 공기가 들어가서

허파를 지나는 혈액 속으로 다시 들어가면

적혈구 속에 들어있는 철에 산소가 붙어

철을 녹슬게 해서 혈액이 빨개져요.

그건 마치 일상생활에서

철이 녹슬면 붉어지는 것처럼.


적혈구의 철에 붙은 산소가 혈액 따라

세포들의 동네 조직 속으로 들어가서

세포 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우리가 먹은 밥 성분을 태워서

에너지를 생산하여 생활에너지로 사용해요.

바로 우리가 먹는 밥은 연료지요.

일상생활에서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를 얻어

난방도 하고 요리도 하는 것처럼.


선홍색인 동맥피가 조직 속으로 들어가면

적혈구의 철에 붙은 산소가 떨어져 나가

조직액 속으로 들어가서 세포 속으로 들어가니

적혈구의 철은 산소를 잃고 검붉은 색으로

되어 정맥피가 되어요.


일상생활에서는

철이 한 번 녹슬면 삭아 내리기만 하고

다시 원상태로 가지 않지만

적혈구에 붙은 철은 산소를 붙잡았다

놓았다 해서 선홍색이 되었다 검붉은 색이

되었다 번갈아 변할 수 있어요.


많은 적혈구가 산소를 붙잡으면 동맥피가 되고

적혈구가 산소를 버리면 정맥피가 되지요.

허파를 도는 혈액이 산소를 붙잡아서

선홍색이 되어 동맥피가 되고

조직을 도는 혈액이 산소를 잃어서

검붉은 색이 되어 정맥피가 되어요.


2009. 12. 24.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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