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들이 신 것을 좋아하는 이유
우리가 섭취하는 3대 영양소는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 될 수 있지만
그대로는 안 되고 변신을 해야 하지요.
거의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탄수화물은 포도당이나 과당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지만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려면
포도당으로 변신을 하여야 하지요.
세포질에서 포도당은 해당과정을 거쳐
피르부산으로 분해되어요.
피루브산은 유기산의 일종이지요.
유기산은 카르복실기(-COOH)을 가져요.
카르복실기를 보면 탄소 하나와 산소 두 개와
수소 하나로 되었지요. 거기서 수소가
바로 태양의 양기를 품어 고에너지를 갖지요.
양기를 품은 카르복실기를 가진 유기산이
아미노기를 붙이면 아미노산이 되고요.
또 구조적인 변신으로 지방이 되어요.
그래서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분해되어 아미노산이 되고
아미노산이 에너지원으로 되려면
아미노기를 떼어내는 탈 아미노작용을 해요.
아미노산에서 떨어져나간 아미노기는 수소를
붙여 암모니아가 되고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어
간에서 독성이 적은 요소로 변신을 하여
오줌에 실려 몸 밖으로 나가요.
으흥~~ 오줌의 성분이 간에서 만들어져요.
요소는 오줌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지요.
몸 밖에서 오줌은 바로 요소비료가 되지요.
아미노산이 아미노기를 떼어버리면 바로
유기산이 되어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 구연산회로를
돌면서 카르복실기를 떼어내며 보다 적은 유기산이 되어요.
떨어져 나온 카르복실기는 양기를 품은 수소를 떼어내고
COO가 되어요. 즉 CO2 이산화탄소가 되어
혈액에 녹아 허파로 가서 날 숨 때 대기 중으로 가지요.
매실이 신 것은 구연산이 많아서라지요.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글리세롤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려면
먼저 유기산으로 만들어져야 하고
유기산은 곧 바로 구연산 회로의
중간 단계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생산하지요.
유기산이 있으면 신맛이 나지요.
과일이 신맛 나는 것은 유기산이 많아서예요.
임신부들이 신 것을 좋아하는 것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서지요.
유기산이 많은 과일을 먹어
곧 바로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서
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하려고
그런 다네요. 그런데 요즘 과일은 신맛 보다
단맛이 더 강해 오히려 건강에는 덜 좋지요.
林 光子 2009.06.03.
★요즘 올라오는 글이 어렵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몸에서 기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를 알려면
한번 쯤은 흩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학생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요즘 과일이 너무 달아서 당뇨병을
부추기고 있지요. 그냥 그대로 신맛나는
과일로 두고서 먹었다면 참 좋았을 겁니다.
요즘에는 신맛나는 과일의 대표였던 살구도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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