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산을 생각하며 맥문동을 심다.
서울서 가지고 온 한 무더기 맥문동을 양지바른 곳에 두었다가 오늘 캐서 뿌리 쪽을 보니 귀엽고 작은 길쭉한 허여스름한 덩이들이 나를 보고 웃는다. 하나 하나 따서 보관을 한다. 이것이 바로 인삼과 오미자와 합해서 믹서를 해서 여름날 만들어 먹는 생맥산의 원료다. 아주 약하게 차처럼 만들어 마실 거다. 그럼 기운이 펄펄 날 거다.
맥문동을 포기 나누기를 해서 심었다. 너무 추워서 괜찮을까 생각을 했는데 다행이 뿌리에서 새순이 만들어져 땅위로 얼굴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도 사는 식물이니 이만한 추위쯤이야 새 뿌리를 내서 물과 무기물을 흡수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무럭무럭 자라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라!
林 光子 200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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