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본 골격구조>
무서운가요?
바로 우리들의 골격구조에요.
우리들의 몸의 맨 겉에 포장 된 피부를 벗겨내고
그 속에 있는 살을 발라내면
이렇게 골격이 나타나지요.
머리 부분만 빼고 나면 무섭지 않아요.
위에서 부터 슬슬 볼까요?
"두개"란 머리뼈지요.
"안와"란 눈구덩이를 말해요.
눈알이 빠지고 움푹 파인 곳을 안와라고 해요.
비골은 코뼈고요.
상악골은 윗턱뼈고
하악골은 아랫턱뼈에요.
쇄골은 빗장뼈라고도 하지요.
갈비씨들은 이 뼈가 겉으로도 나타나요.
우리들의 옷걸이지요.
상완골은 윗팔뼈에요.
흉골은 가슴뼈를 말하지요.
비수모양이에요.
흉골의 끝은 검상돌기라고 하는데 뾰쪽해요.
칼끝처럼요.
늑연골은 연골로 된 갈비뼈를 말해요.
척주는 등뼈에요.
우리들의 아랫팔뼈는 둘로 되었어요.
척골과 요골로요.
그런데 어쩌다가 이 척골과 요골이 붙어서 하나로 된
아랫팔뼈를 가진 사람이 있어요.
바로 통뼈지요. 통뼈는 기운이 아주 쎄지요.
오죽하면 "네가 무슨 통뼈냐?" 라는 말이 있겠어요.
통뼈를 가지는 사람은 십만명 중에 하나 꼴이라고 하던대요.
척골은 잣대로 사용된 뼈라는 뜻이지요.
옛날에 자가 없었던 시절 지금도 가끔은 사용되지만..
천을 잴 때 팔을 쭉 뻗어 한 손 끝으로 천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반대편의 천을 잡아서
가슴 중앙에 오게 하거나 팔 길이 만큼만 재어서
한자로 팔았지요. 그래서 척골이란 이름이 붙었나 보아요.
요골은 아랫 팔뼈의 바깥 쪽에 들어 있어요.
요골의 손목쪽 끝으로 요골동맥이 지나는데
바로 이곳에서 맥박을 느끼지요.
손목 안쪽의 바깥쪽에 다른 편 엄지를 대 보아요.
팔딱팔딱 맥이 뛰는 것을 느낄 수가 있지요.
맥박이 뛰는 걸 보고 "요것 봐라" 하면서
요골이라 이름 지엇느지도 모르지요.
관골은 넓은 뼈에요.
궁둥이 엉댕이를 만드는 뼈지요.
장골도 궁댕이 엉댕이를 만들지요.
치골이란 치부를 받쳐주는 뼈지요.
좌골이란 우리가 앉을 때 필요하지요.
천골이란 척주가 아래로 내려와서 변한 뼈에요.
미골은 꼬리뼈에요.
아주아주 옛날의 우리들 조상들은 이곳의 뼈가 쭈욱 길게 나와서
꼬리를 달았을가요????.
수근골은 손목뼈지요.
중수골, 지골은 손을 이루는 뼈에요.
대퇴골은 허벅지 속에 있는 아주 긴 뼈지요.
크고 긴 이 대퇴골 속에는 골수가 있고
혈구들을 만들어내지요.
무릎을 보아요.
슬개골이있지요.
종지 같은 뼈래요.
우리가 보통 부모님 슬하에 있을 적에 어쪄구 할 때의
"슬하" 란 말이 바로 이 슬개골 아래 즉 무릎 아래란 뜻이래요.
경골은 우리의 몸을 지탱 시켜주는
아주 단단한 아랫다리뼈 두개 중 하나지요.
아랫다리는 경골과 비골로 이루어져요.
비골은 경골의 지랫대 역할만 해요.
대퇴골과 경골이 우리를 우뚝서게 하지요.
물론 척주와 함께 하지만
우리들의 몸 무게를 모두 지탱해주는 뼈는 대퇴골과 경골이지요.
족근골은 발목뼈에요.
중족골, 지골은 발뼈들이지요.
앞으로
우리 몸의 뼈를 부분부분을 나누어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많이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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