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초 인체 공부

먹다가 숨 막혀 죽는 이유

by 임광자 2024. 1. 14.

 

나이 들면 식도의 점막에서 점액을 적게 분비하여 식도가 매끄럽지 못하여

큰 끈적한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꿀꺽 먹으면 

내려가지 않고 목에 걸려 얼굴이 파랗게 질리며

숨을 쉬지 못하다가 죽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기관과 식도는 나란히 가슴으로 내려간다.

기관의 앞은 연골과 인대로 되었고 식도 쪽은 근육으로 되었다.

위 그림을 보면 기관을 이루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식도는 근육으로 되어 신축성이 있다.

식도 쪽의 기관이 근육으로 된 것은 

조금 큰 음식을 먹을 때 식도가 늘어나서 기관 쪽으로 넓혀

큰 음식이 잘 내려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나이 들면 식도 점막에서 점액이 분비되지 않아

식도 내벽이 매말라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이들면 음식을 먹기 전에 물을 한 모금 마신 후에 음식을 

먹어야 음식이 잘 내려간다.

음식 먹기 전에 물이든 다른 음료든 국이든 조금도 마시지 않고

그냥 맨 입에 끈적한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꿀꺽

삼키면 식도가 늘어나고 기관쪽으로 밀어서 기관 속이 좁아져

공기가 너무 적게 통과해 숨을 쉬기가 힘들고 급기야 

숨 막혀서 죽는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