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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은행나무 거름 주고 노랑 장미 심고.....

by 임광자 2023. 4. 24.

나무를 옮겨 심으면 거름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분을 흡수하는 뿌리털이 상해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내가  산 은행나무는 뿌리를 포크레인으로 떠서 가져와 심어서 뿌리털은 많이 상하지 않았을 거다.

은행나무가 이제 잎이 파릇파릇 나와서 거름을 주었다.

접목한 거라 내년에 은행이 열릴 것이라고 하는데 잘 관찰하면 잎사이로 암꽃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돌맹이로 둘러쳐진 가운데에 은행나무가 있다. 은행나무 전체를 찍으려고 멀리서 찍었다.

 

은행나무 주변에 꾸지뽕나무가 자라고 있어 줄기를 자르고 나무 죽는 약을 자른 부분에 발랐다. 이웃집에  큰 꾸지뽕나무가 있었는데 자르고는 뿌리를 그대로 두어서 우리 집 화단에까지 새끼꾸지뽕이 철쭉 사이로 여기저기 수 없이 자라 나온다. 아무튼 꾸지뽕나무의 뿌리 번식은 놀랍도록 왕성하다.

왼쪽은 은행나무 줄기, 오른쪽 잘린 작은 나무는 꾸지뽕 나뮤
잘린 줄기에 약을 먹은 꾸지뽕 나무
10~11시 방향으로 흙이 조금 검은 곳에 꾸지뽕이 있다. 줄기를 자르고 자른 줄기 부분에 죽는 약을 묻혔다.

 

백철쮹과 자산홍이 만발하고 장미울타리의 장미가 꽃봉오리를 부풀리고 있다.

영산홍이 가장 먼저 피고 다음에 자상홍이 피고 그 다음에 백철쭉이 핀다.
흑장미 꽃봉오리

 

어제 장날에 노랑장미를 사서 화분에 심었다.

장미울타리에 노랑장미를 몇 번이나 심었는데 몇 년은 피고는 죽어서 따로 화분에 심었다.

흑장미는 생활력이 강해서 잘 자라는데 백장미와 노랑장미는 경쟁에서 밀려나는지 잘 자라지 않았다.

노랑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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