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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생생연) 이야기

생생연 텃밭엔 먹거리가 풍성

by 임광자 2022. 10. 6.

가을이니 이제 가을걷이할 것도 있고 정성껏 가꾸어야 할 채소도 있다.

땅이 없어서 텃밭을 못만든다는 것은 핑계다.

콘크리트나 시멘트 위에는 고무통이나 화분을 놓고 채소를 기를 수 있다.

채소값이 비싸다고 하기보단 조금이라도 길러먹으면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바닥이 콘크리트라 고무통을 놓고 흙을 채워 밭을 만들었다.
뒤는 고구마, 아래는 김장무다.

 

고구마순에서 꽃을 피웠다.

 

텃밭 가장자리에 파이프로 이층을 만들어 호박을 올려서 키우니 장마철에도 애호박을 따 먹는다, 아래는 화분은 더덕이다.
비가 많이 오면 인공수분을 시키고 비닐로 씌우면 애호박을 먹을 수 있다.

 

금붕어가 개구리밥 뿌리를 따 먹는다.

 

키위 가지를 적게 쳤더니 많이 열린 키위가 작다. 가지를 많이 치면 키위가 적게 열려도 크다.

 

청경채다.

 

올해 생강이 잘 안됬다고 하지만 여긴 아주 잘 되었다. 생강은 장소를 바꾸며 심어야 한다. 담벼락 아래가 생강이다.

 

쪽파다.

 

작은 텃밭에서 고구마가 자라고 있다.

 

무화과

 

가지

 

 

밭이 적으니 파이프로 이층을 만들어 덩굴식물인 호박은 파이프 위로 올려 빙빙 돌아가며 호박이 열리게 하면 장마철에도 잘 열린다.

 

상추

 

총각무(알타리 무

 

다음달에 마늘을 심을 고무통

 

생생에서는 텃밭이나 연못 통이나 모두 빗물을 받아서 사용한다.

위는 높은 빗뭁통에 빗물을 받아 호스로 연결해 퍼쓰기 좋게 낮은 고무통으로 흐르게 해서 사용한다.

아래 빗물통은 연속해서 나란히 있는 것은 3층에서 빗물이 쭈욱 떨어져서 이와 같이 배치했다.

여긴 골목이라 여름에도 골목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그 대신 겨울에는 빗물통에서 빗물이 넘치면 얼음판이 되어 아주 미끄럽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빗물통에 받아놓았다가 따뜻한 낮에 빗물통 아래에 있는

발브를 열어 빗물을 빼주어 골목길에 빗물이 흐르지 않아 얼지 않아서 미끄럽지 않다.

다음 주에는 키위를 따고 11월이 되면 생강과 고구마를 캐고, 마늘을 심고

11월 말이나 12초가 되면 무를 뽑아서 김장을 하고 쪽파를 먹을 만큼만 뽑고 나머지는 봄에 뽑을 것이다.

팃밭이 있으니 삶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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