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을 맞아 운수 대통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건강하고 경사스러운 일로
댁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봄의 기운의 싹인 양기(陽氣)는
동지(冬至) 다음날에 싹이 튼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동지 다음날이
남쪽 회귀선까지
내려갔던
태양이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북회귀선을 향하여
첫 발걸음을 옮기는 날이다.
음력으로 동짓달을 십이지의 첫 자인 자월(子月)이라 한 것은 일 년의 시작이란 뜻이다.
동짓달 다음달, 섣달 12월은 두 번째 십이지인 축월(丑月)이다.
십이지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열둘이다.
그래서 원칙은 동짓달에 해가 바뀐다고 했다.
그 후에, 농경사회였던 그 때는
동지섣달은 너무 추워서 일을 시작할 수 없어
입춘 지절에 설날을 정하고 일 년의 시작으로 삼았다.
설날이 들은 달은 음력으로 인월(寅月)이다.
인월은 음력으로 세 번째 달이다.
동지섣달은 태양이 우리나라와는 너무 멀리 있어 온 세상이 음기로 쌓여있어
아주 춥다. 하지만 태양이 점점 우리나라에 가까이 다가와 세상에 양기를 듬북
불어넣어 주니 입춘이 되어 봄을 맞이하게 된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창복원 > 창복원 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가 검은 토끼 해인 이유 (2) | 2023.01.01 |
---|---|
옛날에 새해를 어떻게 알았을까? (0) | 2023.01.01 |
올해가 임인년으로 검은 호랑이 띠가 된 이유 (0) | 2022.02.01 |
설! 무슨 뜻이지? (0) | 2021.02.12 |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의 싹, 양기(陽氣)의 시작은?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