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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생연 강의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by 임광자 2022. 2. 1.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을 맞아 운수 대통하고

건양다경(建陽多慶): 건강하고 경사스러운 일로

댁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봄의 기운의 싹인 양기(陽氣)는

동지(冬至) 다음날에 싹이 튼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동지 다음날이

남쪽 회귀선까지

내려갔던

태양이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북회귀선을 향하여

첫 발걸음을 옮기는 날이다.

 

음력으로 동짓달을 십이지의 첫 자인 자월(子月)이라 한 것은 일 년의 시작이란 뜻이다.

동짓달 다음달, 섣달 12월은 두 번째 십이지인 축월(丑月)이다.

십이지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열둘이다. 

그래서 원칙은 동짓달에 해가 바뀐다고 했다.

그 후에, 농경사회였던 그 때는

동지섣달은 너무 추워서 일을 시작할 수 없어

입춘 지절에 설날을 정하고 일 년의 시작으로 삼았다.

설날이 들은 달은 음력으로 인월(寅月)이다.

인월은 음력으로 세 번째 달이다.

 

동지섣달은 태양이 우리나라와는 너무 멀리 있어 온 세상이 음기로 쌓여있어

아주 춥다. 하지만 태양이 점점 우리나라에 가까이 다가와 세상에 양기를 듬북 

불어넣어 주니 입춘이 되어 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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