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샘과 호르몬과 표적기관
“할머니! 내분비샘은 어떻게 생겼어요?”
“아주 작은 여포들로 이루어졌지.”
“여포가 뭐예요?”
“물주머니지.”
“얼마나 작아요?”
“갑상선의 경우, 그 속의 여포는 바늘귀만 하대.”
“그렇게 작은 곳에서 뭐해요?”
“호르몬을 만들지.‘
“호르몬을 만들어 어디로 보내요?”
“내분비샘은 관이 없으니 어디로 보내는게 아니고 그냥 농도 차이로 흘러가.”
“어떻게 농도 차이로 흘러가요?”
“여포 속은 호르몬을 계속 만드니 농도가 높고 여포 밖은 호르몬을 만들지 않으니 농도가 낮아서 여포 속 호르몬이 여포 밖으로 빠져나가지.”
“여포 밖으로 나온 호르몬은 어디로 가요?”
“내분비샘 속에는 모세혈관과 모세림프관이 아주 많이 퍼져 있어 그 곳으로 들어가지.”
“혈액 속으로 들어가 혈액 따라 흐르는군요.”
“호르몬들은 표적기관을 찾아가.”
“표적기관이요?”
“혈액 따라 흐르는 호르몬을 받아주는 기관을 표적기관이라 해.”
“어떻게요?”
“표적기관에는 그 기관에 맞는 호르몬을 붙잡는 수용체가 있어.”
“예를 들면요?”
“뇌하수체에서 생산된 생식샘 자극 호르몬은 생식샘에 그 수용체가 있어 생식샘으로 들어가 얼른 성호르몬을 생산 분비하라고 자극해.”
“성호르몬의 표적기관은 어디에요?”
“2차 성징을 나타나게 하는 곳이 표적기관이야.”
“2차성징은요?”
“여자를 여성으로 남자를 남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해. 사춘기 때 성호르몬이 생산되니 그 때부터 2차 성징이 나타나지.”
“1차성징은 무언데요?”
“그거야 태어날 때 남아와 여아가 다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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