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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생생연) 이야기

생생연 앞 전통시장 주차장 배수구 청소하다

by 임광자 2013. 6. 16.

생생연 앞 전통시장 주차장 배수구 청소하다


생생연의 앞 전통시장 주차장에는 배수구가 여러 개 있다. 생생연 앞에는 두 개가 있다. 비가 오면 주차장에서 가장 낮은 지면의 서북쪽 코너에 있는 배수구는 작년에 각종 쓰레기로 매워져 폭우가 오면 물바다가 되곤 하였다. 편의시설이 지어지고 시공사측에서 주차장 대청소하면서 배수구 청소하는걸 보았다. 오늘 그 배수구 속을 보니 가는 모래흙이 가득 차 있다. 곧 장마가 오고 폭우가 올 터인데 그대로 두어선 안 될 것 같다. 오늘은 일요일. 자원봉사 하기로 마음 먹고 청소를 시작.


배수구 주변의 너울거리는 나무를 제거하고 배수구 뚜껑을 걷어내고 기억자 삽과 호미를 가지고 와서 속에 있는 것을 모두 파내 화단에 올렸다. 배수구 속의 쓰레기는 파내었는데 옆으로 난 관 속에 들어있는 쓰레기는 다 제거할 수가 없었다. 비가 많이 오면 떠내려가기를 바랄 뿐이다. 진즉 이렇게 치울 걸 ......

 

 

 

 

 

 

 

오늘 청소한 배수구 앞에 생생연 백련이 자라고 있다.

이곳 백련은 오른쪽과 가운데는 식용백련이라 잎이 지붕 위까지 자라고

꽃이 크고 우아하다.

왼쪽은 관상용 백련을 얼마전에 심어서 아직 어려 보이지 않는다.

이제 배수구를 치웠으니 백련꽃 피면

비가 오는 날에도 이곳에 물이 차지 않아서

우산 쓰고 감상 할 수 있다.

 

2013.06.16.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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