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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원(생생연) 짓기

강의실 부엌 직접 배관 공사

by 임광자 2012. 5. 4.

강의실 부엌 직접 배관 공사


아침에 연못으로 가보니 넝쿨 장미가 많이 자랐다. 덕을 올려 주기 위해서 기둥 하나를 연못을 파기 전에 갖다 놓았다. 그 당시는 대문의 기둥 때문에 제자리에 놓지 못했다. 사계절 장미가 아니라고 두 그루가 있었는데 하나를 파내고 나무시장에 가니 그냥 넝쿨 장미만 있다. 사계절 장미를 가져다 달라고 하니 비싸다며 내년에 가져다주겠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봄에만 피는 넝쿨 장미라도 살리려고 이미 말라버린 것을 빗물 속에 담가 두었다. 혹시라도 살아날지도 몰라서 그런데 자기를 버린 내가 원망스러웠는지 보름이 가도 살아나지 않았다. 낙심하고 그냥 연못을 파면서 보니 넝쿨 장미 한그루가 뿌리가 많이 노출된 채로 작년의 줄기가 다 없어지고 새순을 내고 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애지중지하고 날마다 얼마큼 새순이 자라나 보고 있는데 대문 기둥을 옮기면서 밟아서 새순이 다 망가져 버렸다. 노출된 뿌리에 흙을 덮고 북돋아 주고 물을 주니 실망시키지 않고 다시 새순을 내고 있다.

 

 

왼쪽의 돌들 앞에 있는 녹색이 바로 넝쿨장미다.

오른쪽의 파이프통을 장미 근처로 옮겨야 한다.

넝쿨장미 줄기가 자라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게 할 생각이다.

 

요즘 더워서 연못 물이 많이 증발된다.

왼쪽 연못에 햇빛이 더 잘 들어서 오른쪽 연못 보다 더 증발이 잘 된다.

날마다 빗물통의 물을 보충해준다.


강의실 부엌배관 공사를 하였다. 하수도와 변기용 배관을 설치해서 자리를 잡아놓고 보니 괜찮아서 다시 분해하고 새로 나온 아주 편리한 본드를 연결부위마다 발라서 다시 연결하였다.

 

1차로 설치한 배관.

 

 

1차 설치된 배관를 분해해서 이음새에 위의 본드를 칠하고 다시 조립한다.

 

본드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이 본드를 묻혀 바르는 도구가 나타난다.

 

본드를 바르고 다시 조립한 배관.

본드를 많이 발라서 오른쪽 이음새 사이로 흘러나온 것이 보인다.

 

 

자리 잡은 배관 위에 여러 가지 시멘트 부스러기와 자갈 등을 붓고 조금 편평하게 했다.

가장자리에 벽을 쌓을 기초공사를 하고

그 위에 안쪽으로는 블로크 구멍에 돌과 시멘트를 채우면서 벽을 쌓고

가운데는 50mm압축 스티리폼을 대고 바깥쪽으로는 돌을 쌓을 것이다.

돌로 쌓다가 떨어지면 벽돌을 올릴 것이다.

수도관 공사가 남았다. 

 

 

식용백련이 살고 있는 연못통으로 돌아가는 길을 만들었다.

 

 

비가 오면 빗물이 흘러가는 수로.

작지만 굴다리처럼 만들었다.

 

작은 굴다리.

 

 

 

 

식용백련이 사는 큰 고무통.

이 속에 미꾸라지도 산다.

 

오미자가 열렸다.

 

주차장에서 생생연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향기나는 관상용 백련.

꽃이 예쁘다.

미꾸라지도 함께 산다.

 

복숭아가 열렸다.

 

 

 

군청 화단에 풀이 너무 많이 나서 딸기를 모종했더니

퍼지면서 풀이 덜 난다.

딸기꽃이 피었다.

 

블루베리.

큰 가지가 강의실 부엌공사 하면서 부러져

키가 줄어들었다.

 

무리하지않고 차근차근 쉬엄쉬엄 여름방학 전까지 강의실 부엌을 만들어야 한다.

 

2012.05.04.  林 光子

 

 

★ 구소: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64-2(구:읍내리 355)

오시는 길: 고창읍 버스 터미날→고창전통시장 동쪽 주차장.

시장 입구 전광판 앞에서 오른쪽에 생생연 간판 보임.

 

 

인체여행 강의:

한사람당

한 시간 반 수강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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